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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612l
이 글은 6개월 전 (2024/12/20) 게시물이에요
우린 정작 어릴 때부터 할머니가 사촌들만 좋아하시고 (친가라 자주 키워준 손녀들이 좋으시겠지 뭐…) 
정치성향도 안 맞고 
칭찬이긴 한데 불편한 칭찬.. 하시고 (ex. 우리가 뭐 해먹고 잇으면 어쩜 이렇게 잘 해먹어서 허벅지가 튼실히고 통통한지 친손녀들은 다리가 새다리 학다리같아서 걱정이다..) 
이런 이유로 어색하고 그냥 적당히 지내고싶거든 근데 할머니할아버지가 요즘 좀 .. 우리한테도 효도받고 싶으신 건지 자주 연락 좀 하란 식으로 엄마 옆구리 찌르고 올 때마다 옆에 끼고 우릴 안 놓아주셔 ㅠ.. 근데 막상 옆에 앉아있으면 친손주들 자랑만 하심
엄마는 할머니댁 근처에서 대학 다니는 동생한테 자주 좀 찾아뵈라 하고 나한텐 자주 전화 좀 드리라는데 엄마가 엄마의 엄마를 좋아하는 건 알겠지만 우리한텐 불편한데 어카지?? 
크리스마스에도 가족들끼리 보내기로 한 거 엄마가 외가 사람들 다 별장 부르겠대서 동생이 그럴 거면 나도 언니도 안 가겠다 선언해갖고 간신히 막았는데 엄마 진짜 속상한가봐


 
익인1
착한 아이 콤플렉스는 엄마만 가지라그래..바보인건 자기혼자만 하면 되지 왜 자식들까지 제물로 받치실려하지
6개월 전
글쓴이
엄마도 남자형제들보다 차별받고 자랐는데 자수성가해서는 남매들 중에 할머니 제일 챙겨.. 이건 진짜 무슨 마음일지 나는 모르겠다
6개월 전
글쓴이
아니 나 글 오ㅑ 이따구로 썼지 ㅌㅋㅋㅋㅋㅋ
6개월 전
익인1
애정을 받고 싶은거야…인정욕구가 크신듯 이렇게 해야 엄마가 나를 보니까…인데 이제 너무 익숙해져서 외부모님한테 다른자식들한테 더 잘하는게 당연한거처럼 되어버리는거임
인지하시고 욕심 버리셔야함
난 모질게 얘기함…엄마한테 부족한 사랑을 내가 주고싶다고 그러니까 애정이라는 껍데기로 이용하는 사람한테 휘둘리지말라고 계속 하고 싶다면 나 빼고 엄마만 하라고

6개월 전
글쓴이
맞아.. 모두가 엄마 인정해도 할머니한테는 못 받았거든.. 익인이 분석 잘한당.. ㅠㅠ
6개월 전
익인2
그냥 전화만 간간이 해드려 나도 다른 이유로 외가댁에 실망 많이 하고 좀 그런데 걍.. 나이 많으시고 하니까 전화라도 하고 티는 안 내고 있음
댓 봤는데 울엄마도 저러셨음 ㅠㅠ 엄만 이제 착한아이 콤플렉스 깨지고 외가랑 안보고 사시고..

6개월 전
글쓴이
울엄만 자각도 아직 못한듯..? 전화 드리면 부담스럽고 어색한데 하 ㅜ 주에 한 번은 드려야 하나
6개월 전
익인2
응 우리집은 친손주 있으시긴 한데 자주 안 보시고 어릴 때 나 키워주셔서 그거 생각해서 그냥 매일 하는 거고
본문 봤을 때 보면 주에 한 번 정도만 해도 충분할 듯
어머니껜 확실히 말씀도 드리고.. 에휴 쓰니 중간에서 힘들겠다

6개월 전
익인2
전화 꼭 하란 건 아니야 네가 생각해보고 결정하는게 맞지
6개월 전
글쓴이
아 친할머니가 나 키워주셨는데 나랑 동생이 진짜 지극정성으로 연락드리거든 동생은 대전에서 학교 다니고 나는 서울서 직장생활하는데 할머니댁 2주에 한 번씩은 가서 저녁 해드리고 1박으로 자고 가고 매일 전화드리고.. 그거 보고 엄마가 더 그러시는 것 같아 ㅋㅋㅋ 전화는 더 생각해볼게 고마워 댓 보니까 생각이 많아진다
6개월 전
익인3
나라면 엄마한테 솔직하게 말해 엄마는 그렇게 살았을지 모르겠지만 난 그런 차별 받기 싫다고
난 내가 불편해 하는 친척에 대해서는 엄마아빠한테 솔직하게 다 말했고 보통 그럼 둘다 할말 없어짐

6개월 전
익인4
엄마한테 솔직하게 말씀드려봐
그동안 불편했던 거 다 말씀드리고 어느 정도 선만 지키고 싶다라고 확실히 선 그어야 할 듯…

6개월 전
익인5
난 쓰니 불편한거 충분히 이해돼
우리집은 할머니할아버지는 그냥 엄마아빠의 부모님 이 개념이라 우리가 어떻게 하는거에 대해선 전혀 신경 안쓰시는데 쓰니부모님처럼 뭔가 기대하시고 실망하시면 힘들거같아

6개월 전
익인6
적당히 상대해 드리는 방법도 있겠지만 저런식으로 요구하는 사람치고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고 계속 얼토당토않는 걸 더 기대해서 더 피곤해 지는 상황 많더라...나중에 이도저도 아니게 결국 나쁜 사람 되느니 처음부터 엄마한테 이유 말씀드리고 그냥 선 긋는게 나을 수 있음..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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