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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50l
내가 이상한건지 모르겠는데
나는 연인간에 싸움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거든?
내 인생을 모르는 사람이랑 나도 상대 인생을 모르는데
어떻게 맞는 부분이 있겠어
내가 여지껏 8번 정도 연애해봤고 늘 상대가 먼저 좋다고
해서 사귀었는데 시간 지나서 꼭 지들이 차더라고??
나는 한번도 헤어지자 해본 적이 없음.
다툰건 다툰거고 다퉜다해도 상대가 미워본 적이 없음.
연인간에 그럴 수 있지. 생각이 안맞을 수 있지 정도야
이유는 사랑하니까야 나는 
근데 꼭 나중에 미래가 안그려진다니 뭐니
이런 얘기하면서 차더라고?
헤어지자하는 것에 내가 모르는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생각하긴하는데 이럴거면 왜 좋아한다고 하면서
나한테 다가오는건지 이해를 못하겠음. 썸 관계에서 아니다
싶으면 애초에 끝내던가 ㅋㅋ 마음 열어놓게 해놓고
헤어지자 왜 하는거임;
책임이 너무 없어보여 뭔 심리야 도대체?


 
   
둥이1
썸에서 아니다를 어케 다 알아 사귀다 보니 아니다 싶은 거지
4일 전
글쓴둥이
근데 헤어지고 나서 몇달 뒤에 연락오더라? 난 여지껏 5명 정도가 그랬음
아니다 싶어서 헤어지는 거 오케이
근데 왜 또 연락하는거야 이해가 안돼
사람가지고 장난치는 거 같음

4일 전
둥이1
나도 이해 안돼 그런건 ㅋㅋ
그때의 생각과 감정을 잊어버린건지 책임도 못질 소릴 왜 하는지 모자라보임 난 잡아본적 없거든

4일 전
둥이2
싸울때 끝장보면서 감정소모하는 스타일이야? 아니면 주기가 잦던가
4일 전
글쓴둥이
끝장보기보다는 상대 의견 내 의견 듣고
아 그럼 너는 그렇게 생각하는 구나~
하고 말때도 있고, 정 이해 안가는 건 나를
납득시켜줘 할 때도 있고

4일 전
글쓴둥이
그냥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거 있을 때?
만 다투는 거 같은데

4일 전
둥이2
그럼 별 문제 없는거 같은데 이제까지 만났던 사람들이 딱히 인연이 아니었나봐 근데 8번이나 그런거면 상대방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먼저 천천히 가진다음 사귀어야될듯
4일 전
글쓴둥이
내가 정신병있는 것 같아 요즘엔 그렇게 느낀다해야하나.
나는 헤어지면 너무 힘든데 꼭 이러고나서 헤어질거면 안 사귀었지해
썸도 진짜 나는 최소 한달 이상은 타는데..

4일 전
둥이3
나도 이해안됨 저런 사람들 이것 저것 따지고 연애 계산적으로 하는거 같아
4일 전
둥이4
일단 썸타고 그럴땐 좋아서 아무것도 안보임 (특히 상대가 먼저 반한 경우면 외적이상형일 확률이 높아서 성격에 대해 잘 생각안함) -> 사귀면서 안맞는 부분이 있고 싸우기 시작하면 슬슬 아 피곤하다 이 연애를 굳이 이어가야하나 이생각함 -> 한두번은 싸우고 화해하고 맞추려하는데 몇번 반복되면 슬슬 지침 혼자 있는게 나을거 같음 지금 얘기해서 풀고 화해했다 치더라도 추후에 또 싸울거같아서 벌써 막막함 두려움 -> 걍 관계에 대해서 두렵고 맞춰가는 과정이 귀찮아서 회피하게 됨, 주변 친구들이랑은 잘 안싸우는데.. 어딘가에 안싸우고 하하호호 잘지낼것만 같은 이성이 운명적으로 있을거 같음 -> 헤어짐 -> 헤어지고 혼자 있으니까 싸웠던 기억들 사라짐 좋은 기억들만 남고 연애가 미화됨, 혼자 있으니 외로움, 좋은 사람 안나타남, 예전 연인이 생각남 -> 잘지내? 이루틴인듯

상대방들 다 회피형이었나? 그런 애들 만나면 안됨 ㅋㅋㅋㅋㅠ 나도 많이 당해봐서 심리책 읽고 공부도 해봤는데ㅎ 걍 노답임 개선여지가 없음 대화를 통해 관계를 유지하고 더 발전하려는 생각이 없고 걍 도망만침 운명충이라 운명적인 상대가 나타나면 싸움도 안하고 미래도 착착 그려질거라 생각하더라

4일 전
글쓴둥이
근데 거진 운명충이였음ㅋㅋ 근래 헤어질 때도 우리가 운명이면 다시 만나겠지 이러는데 그냥 얼척이 없음ㅋㅋ
그냥 엄청 이기적인 듯 사람이
나도 상대 이해 안될 때가 있고 도저히 납득 안가는 부분 있는데 사랑한다했고 그 자체를 좋아해보려고 노력하는데, 상대가 노력한다해도 내가 보이지 않는 노력인데 그게 노력인가 싶기도함ㅋㅋ;

4일 전
둥이4
진심 ㄹㅇ 와 난 진짜 운명분들 너무싫음 시작할때도 운명 헤어질때도 운명찾아떠나고 또 운명이면 우린 다시 만난다 어휴 운명이란게 어딨냐 걍 서로 맞춰가면서 연애하는거지ㅠ 진짜 걍 지가 노력은 하기싫고 본인이 바라는대로만 연애가 흘러가길 바라는 ㄹㅇ 이기적인것들임 ㅠ 짜증나
4일 전
글쓴둥이
운명은 지가 만들어가는거지 무슨 누가 만들어주는건지 ㅋㅋ
나도 심리 공부하다가 느낀건데
얘네들은 그냥 프로세스가 말이
안됨ㅋㅋ 결핍 때문에 그렇던데 보통
어렸을 적 부모가 싸움 안좋은 모습을 보임 -> 근데 부모는 나를 사랑함 -> 사랑은 하나 본질적인 문제는 그대로 -> 노력은 일시적인 것 결국 본질은 바뀌지 않음
그래서 결국 보면 얘네는 사람을
못믿는거임ㅋㅋ 다퉈도 안헤어지고 잘해줄 사람도 분명히 있고 사랑한다는 말에 책임지는 사람 또 한 분명히있는데 그놈의 방어기제 인지
어짜피 헤어질건데 마음 더 아파지기전에 헤어지자 이헛된소리를
시전하는 거 잖아 ㅋㅋ

4일 전
둥이5
와 나도.. 난 연애는 맞춰가는 과정이라 생각하는데 몇번 의견충돌 있다가 결국 차임 너무 답답하고 속상해ㅋㅋㅋㅋ
4일 전
글쓴둥이
그냥 꽉 막혀있다니까 사람이?
싸우면 지들만 지친다고 생각함
지쳐도 이겨내려고 하는 사람은 뭐가 되는건지 ㅋㅋ 질질 끌린다는 소리나하고 진짜
정신병 걸릴 것 같음. 그냥 연애 안하고 싶음
사람에 대한 불신만 생김

4일 전
둥이6
가스라이터 기질이 있는데....
싸우는게 왜 당연해

4일 전
글쓴둥이
그럼 왜 싸우지 않는게 당연하다 생각해?
지금 익이랑 나만해도 벌써 생각이 다름
이거 맞추려고 하는것에 의견 통합이 안됨
합의점 안찾아지고 생각 강요하니까
다퉈지는거겠지??

4일 전
둥이6
상대방을 나한테 맞추려 하면 싸울 수 밖에 없지않을까?
다름을 인정하는 것부터 화합과 이해의 시작이라고 생각되는데
싸움부터하려드는게 당연하다는 관점은 우리 공동체 정서와는 거리가 많이 멀다고 느껴져.
그게 아니라면 익과 내가 받아들이는 싸움의 비유가 다를 수도 있고

4일 전
글쓴둥이
싸움은 맞추려고 한다? 라는 거에만 일어나는게 아니잖음.
말 버릇, 말투 등 대상에게 같은 의미를 전달해도 비난,비속어가 섞여있으면 감정이 상해서 다툼으로 이어질 수가 있음.
나랑 생각이 다른 사람이 어찌 생각이 다르다하여 말하는데 늘상 이쁘게 말할 수가 있겠음.
좁혀지지 않은 의견은 결국 이해의
관점이여야하는 거지.
상대방을 납득 시키면 되는거고 나 또한 상대방이 나를 납득 시키면 되는거지. 그게 이해아니야?
내 생각이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하라는 법도 없고 상대도 마찬가지임.
근데 그 납득을 시키려는 받아들이려는 노력을 안하는게 문제인거지.
설령 그게 다툼으로 이어져서 서로 감정이 상했다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감정은 회복이 됨. 근데 그러한 문제로 본인이 말한 것에 사랑한다는 말의 책임도 못지키며 그 말의 책임이 얼마나 가벼우면 다툰 걸로 헤어지고 하냐 이 말이 이 게시글을 쓴 이유임.

4일 전
둥이7
싸우는게 당연하다니… 그럼 대화를 왜 하겠어 .. 의견이 다르다고 무조건 날이선 대화를 할필요 있나? 그냥 한번은 쟨 저런 사람이구나 꾹하고 참아보기도 하고, 정안되면 왜 그런지 물어보면서 좋게 대화하는거지.. 그리고 연인이라면 꼭 상대를 모두 납득하고 납득시켜야해?
쓰니 말대로 인간은 인간마다 달라서 어차피 본질적으로 모든걸 납득하긴 어려워, 만약 연인이라서 그래도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건 오만임.. 쓰니가 왜 차이냐면, 안싸우고 예쁘게 잘 대화하는 다름 사람들이 있어서임 ㅠ 의견 다를때마다 싸우면 당연히 지치지…

4일 전
글쓴둥이
요약해서 난 싸울일을 크게 만들어 본 적이 없다고 생각함. 술, 이성 그런 문제 일으켜 본적이 없고 상대도 나한테 배울점이 많아서 좋아했다라고 들었음. 내 생각이 다 옳다는 것도 아님. 내가 뭔 쌈닭도 아니고 맨날 싸우는 사람도 아님.. 이뻐죽겠는데 왜 싸움
납득을 한다는 것은 내가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을 품었고 그걸 그대로 상대에게 보여줘서 상대 또 한 마음을 열었다면 그것에 대한 책임이 너무나 가볍다고 얘기하는거임.

4일 전
글쓴둥이
애도 아니고 꼭 나만 그랬어? 라는 식으로 대응해야하는게 좀 웃기긴한데..
생각다르다고 비난부터 꽂는 사람이
엄청 많음. 연인간이여도
그걸 맨날 참을 수 있고 맨날 좋게 넘어갈 수 있어야 하는지도 의문임.
현자도 아니고 부처냐고..

4일 전
둥이7
그냥 지금 댓들 보면서 쓰니가 느껴봐. 쓰니 의견에 반대되는 댓글엔 공감이나 어떤 생각으로 이런 글을 썼는지 이해조차 없이 반박만 하고 있지. 그리고 결국 나는 그런 사람과는 다르다고 어필하면 반대 대화하는 사람은 미치지.

전체적으로 너무 본인은 잘못한게 하나도 없고 상대만 모든게 잘못이라는 식으로 생각하는게 보임. 그런게 본인 정신 건강에는 좋을지 모르지만 결국 쓰니 발전없이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는거야… 시비거는거 아니고 진짜 꼭 한번 생각해봤음 좋겠어. 쓰니가 진짜 쓰레기 콜렉터가 아니면 8명다 그렇게 별로인 남자였을까? 다 비슷한 결론이 난거면 나한테 도대체 어떤 연애적 단점이 있을까 대화방식이 어떻지? 하고 고민해봐 맞는거라고 생각해.

4일 전
글쓴둥이
난 남익이고 , 여기는 익명이 보장된 커뮤니티인데 내가 애인한테 이렇게 얘기하진 않음..; 익은 나를 모르고 나도 익을 모름. 평소에 어떻게 대화하고 사는지도 모르는데 이 글하나로 분별하는 것 조차 말이 안된다고 생각함.
오죽했으면 자아성찰 한다고 재회 상담에 돈써가며 내 단점이 뭘까도 찾아보는데 내가 내 단점을 모를까
난 내가 받아본 사과보다 내가 한 사과가 훨씬 많았음. 상대가 뭘 잘못했는지 본인은 인지하지 못하고 넘어간게 얼마나 많을지도 모를거임.
내가 쓴 게시글이고 내 주관적으로 쓴거니 전 얘기하자면 전 여친이
바람피거나, 환승하고 돌아오는 것도 다 이해해보고 받아들여보려고 했던 사람임.

4일 전
글쓴둥이
지금 이렇게 응하는게 내 방어기제고 타인이 봤을 때 안좋게 볼 수도 있는 것도 앎.
근데 논제는 이게 아니잖음.
내 말은 책임지지못할거면
시작하지말라는 거고,
쉽게 마음 열려고 하지 말라는거임. 책임의 무게가 너무 가볍다라고 하는게 이 게시글에 본질임.

4일 전
둥이7
글쓴이에게
일단 내 말이 본인의 트라우마릉 건들인거면 매우 미안해. 하지만 본문 시작에 싸움은 당연한거고… 어쩌고 썼잖아? 그 글만 보면 쓰니가 싸움을 많이 하능구나 그래서 상대가 지쳤다는 얘기구나 당연히 이렇게 이어지지.. 오해받는게 억울할순 있는데 본인 표현이 부족해서 그런거면 ‘내가 이걸 빼먹었는데,, 그래도 그렇게 생각해?’ 이렇게 접근하는게 맞는거 아니니.. 왜이렇게 날이 서있어ㅠ

어차피 너말대로 익명이고 그냥 한명의 지나가는 사람의 의견이라고 생각하렴, 혹시 만약 내가 무지성 공감을 해주길 바랬다면 차라리 힘드니까 공감해달라고 솔직히 표현해.. 그랬음 이 댓글만큼 길게 위로 공감해줬을거임.

그리고 책임감이라는건 내가 매우 힘들면서까지도 끝까지 짊어들어야 할 뭔가는 아니야. (막말로 가족도 아니고) 진짜 상대들이 쓰레기들이 아니면 왜 끝까지 못가지고 놓아버렸응까를 고민해봐. 만약 진짜 성격적인 결함을 못찾겠으면 사람보는 눈이 없다보다하고 그걸 키우거나 말이야.

4일 전
글쓴둥이
7에게
날이 선 것처럼 보였다면 미안, 익이 싫은 건 아님..
사실 내 문제인것 같음.
(막말로 가족도 아니고)
난 이게 잘 안되는 사람임.
사랑하기 시작하면 그 사람 자체를 좋아하려고 노력함
가족같이 생각하고, 나보다 늘 우선임. 내가 그 기준치가 높은 것도 맞음.
그 부분이 타인이 봐도 이해가 안가고 내가 봐도 그런 것들을 이해하려고
억지로 납득하려는 경향이 있음. 나만 이렇게 생각 안하면 참 좋을텐데.
내 스스로의 책임이 너무 무거운 사람이라 그럼. 에휴

4일 전
둥이7
글쓴이에게
아녀 쓰니가 진지한 사람인게 나쁘거나 잘못인건 아니고, 그냥 비슷한 무게감을 가진 사람을 아직 못만나거나 그런 사람을 알아보는 눈을 못키운거 같음 ㅠ 그냥 쓰니같은 마음으로 예쁘게 만날 사람을 만나면 해결될거야~ 사람을 좀 오래 지캬보고 신중하게 만나봐!

4일 전
둥이8
나도 싸우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싶은데
무슨 상대를 자기한테 맞추려고ㅜ하면 싸움이 난다 이러지 ㅋㅋㅋ 진짜 이해안가고 이해 하고싶지도 않다 정말로.. 그냥 의견충돌 있으면 있는대로 싸우면서 깊이 대화도 해보고 맞춰가는거지
그냥 난 저런 타입이 더 피곤하다… 절대 엮이고 싶지 않음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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