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아 추합될 것 같은 대학이 상대적으로 입결 높고 과도 좋은데 타지에 있어(지금 사는 지역이랑 ktx로 40분) 최초합 대학은 지금 사는 지역에 있는 평범무난한 지방사립인데 내가 어렸을 때부터 불안장애가 있었어서 나 혼자 타지생활을 할 수 있을까 너무 걱정돼
그리고 내가 불면증+수면장애도 있는데 내 방이 아니면 잠을 아예 못자는 안좋은 습관이 있어 근데 추합될 것 같은 학교가 1지망이었어서 놓치기엔 너무 아깝고 후회할 것 같아 그냥 기차 타고 왕복 2시간 30분~3시간 통학할까? 나 기차 타는건 좋아해서... 에바야...? 집을 떠나기 싫어... 난 왜이렇게 나약할까ㅠㅠ 진짜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