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삼십년째 같은동에서만 살고있는 사람이지만
매주 시위 집회때문에 버스랑 택시도 못지나가고 통제돼서
집부터 명동까지 한시간ㄴ 걸어가고 용산까지 버스 두정거장 타고 출근
중고등학교다닐 때도 맨날 집가는데 학생증 보여주고 신원 밝혀야 집 골목 지나갈 수 잇고 서촌 살기 좋지만서도 진짜 지긋지긋하다 탄핵시위같은 거는 그렇다치고 진짜 별 박사모랑 이상한 시위들도 매주 했느니까
엄마도 이젠 안되겠다고 내년에 첨으로 다른구로 이사가기로했다 휴
사는 사람은 정말 불편해미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