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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엄마가 다 들리게 한숨 크게 쉬면

아빠랑 싸우면서 이혼 얘기하거나 

갑자기 가만히 있던 나한테 화내거나 

집 나가고 싶단 얘기하던게 트라우마가 생긴건지

20대 후반이 된 지금에도 뭔가 엄마가 한숨쉬면

심장이 뚝 떨어지는 기분이고 눈치보게 된달까...

우리집에서 아무도 눈치 안 보는데 나만 눈치봄ㅋㅋㅠㅠㅠㅠ

한숨쉬고 혀차는거 진짜 트라우마 생겼나봐...ㅎ



 
익인1
나도 심장 철렁임 어릴때 하도 맞아서
23일 전
글쓴이
에휴 어린애 때릴데가 어딨다고ㅠㅠㅠㅠㅠ
맞았으면 트라우마는 더 심하겠다ㅠㅠ
난 맞지도 않았는데 그 상황 자체로도 트라우만데ㅠㅠ

23일 전
익인1
난 다 이정도 맞고 사는줄 알았음..커보니깐 아님 에휴 ㅜㅋㅋㅋ
23일 전
글쓴이
맞아서 생긴 상처는 나아도 마음의 상처는 정말 평생가는건데ㅠㅠ 너무 고생했어ㅠ
23일 전
익인1
내가 멘탈이 쎄서 다행이지 다른 집 자식이였으면 정신과 다녔을듯 무튼 너도 화이팅
2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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