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바쁘면 낫는다, 바쁘면 우울할 시간도 없다' 이 말 공감해?

우울할 틈 없이 바쁘게 지내면?

[익인544]

그러다 소리소문도 없이 가버리는 거

[익인545]

근데 바쁘면 과거 생각이 덜 나긴 하더라. 이번 학기 때 뼈저리게 느낌 ㅋㅋㅋㅋ 혼자 화낼 시간도 없어져

[익인545]

근데 끝내놓고 우울한 거 배로 옴. 그때 지나쳤던 게.. 그냥 끝도 없는 굴레인듯

[익인546]

주변에 그렇게 생각하고 괜찮아진줄 알고 지켜봤는데 안좋은 선택한 사람 있음..

[익인546]

누군가 그사람을 전담마크 할 순 없잖아 혼자가 됐을 때 고요해지는 순간이 올때 결국 그렇게 가더라

[익인547]

어떻게 바쁜지가 중요할듯 내가 하고픈거 좋아하는거 하면서 지내는 바쁨은 우울이 좀 덜어질텐데 그냥 그저 몸만 바쁜건 더 우울해질듯

[익인548]

나도 그런 줄 알았는데
턱 끝까지 차오르다가 한 번에 폭발할 거 같더라 진짜 위험한 느낌?

[익인549]

ㄴㄴ직장인들도 우울증 많잖아

[익인550]

만성 우울증 앓아서 병원 다니는 사람으로서 절대 아니라고 말하고 싶음

[익인551]

우울증을 몰라서 저런 말 한다고 생각...ㅎㅎ

[익인552]

우울증이 뭘까 대체 왜 멀쩡한 사람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는거지

[익인553]

우울감이라면 몰라도 우울증이라면 불가능할 거 같애 잠깐이라도 쉴 때 너무 우울해질 거 같은데 바쁠 때야 정신없어서 그렇다쳐도

[익인554]

우울증 걸리면 아무것도 못하는거 아니었어..? 난 일상생활이 불가능했어 고장나는 느낌이었음 ㅠ 말도 못하고 글도 못쓰고 행동도 다 이상하고 진짜 힘들었는디 일이 되나..?

[익인556]

그냥 나사하나 빠진채로 바쁜 우울증 걸린 사람됨

[익인557]

대학원생 노예 우울증 생겼어요. 대답이 됐으려나

[익인558]

ㄴ 그러다 다 놓고 침대에만 잇음

[익인559]

그거는 가짜 패션우울증한테 해당되는 말인듯

[익인560]

아니
바빠도 우울하고 잠깐틈날때 미치듯이우울함

[익인561]

일부 공감해
중증우울증인데 너무 바쁘니까 우울감에 깊게 들어갈 틈도 없는 듯 근데 안 우울한 건 아냐 그냥 지속적으로 계속 힘들고 집 오면 울긴 하지만 자고 일하는 본능적 욕구가 먼저긴 한 듯

[익인563]

그러다가 번아웃 쎄게왔음.....

[익인564]

집에서 취미로 바쁜거는 ㄱㅊ 근데 회사에서 미친듯이 바쁘고 집왔는데 아무것도 안하면 그거대로 우울터짐

[익인565]

휴식이 꼭 필요해

[익인566]

ㄴㄴ 언젠가 어떤 식으로든 터짐

[익인567]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끌어안고 산다고 생각하면 됨

[익인568]

ㄴㄴ 무식한 소리

[익인569]

그냥 다른 방법의 회피일 뿐..

[익인570]

바쁘다고 낫는건 우울감임.. 우울증은 바쁘거나 운동으로 안나음

[익인571]

댓 읽다보니 우울감과 우울증의 차이를 대충 이해는 하겠는 게 인생에서 제일 우울 심했던시절이 떠오름 병원은 안 갔었지만 걍 숨쉬는 거 부터가 힘들고 시도 때도 없이 울컥하고 머릿속을 지배하는 마인드 자체가 달라서 항상 집에 혼자 있으면 무조건 잠을 잤음 몇달동안 마인드 고치려고 어떻게든 생각을 제어해나가니깐 점점 나아짐 지금은 우울하면 좀 움직이고 이럴 때 나아지지만 그 때는 뭘하면 나아진다 이런 게 없었음 마인드 컨트롤로 겨우 견딤ㅋㅋㅋ 진단을 안 받아봤으니 극심한 우울감이였을 수도 있겠지만 우울증있는 사람들한테 왜 함부로 말하지말라는지 이해는 감 쉽게 고칠 수 있었으면 병원 왜 가겠음

[익인572]

아니 전혀

[익인573]

그냥 바쁘고 우울한사람됨

[익인574]

난운동하고 빠져나오긴함ㅜ 운동으로 일상을 바쁘게....

[익인575]

아니 그냥 방치하는 말이야 그러다 어느순간 터지면 진짜 호미로 막을거 가래로 막게됨.

[익인576]

난 솔직히 공감하는 편..

[익인577]

난 그러다 한 번에 몰려오던데 더 안 좋았음..

[익인578]

성취감 들면 모를까 일하면서 노동하는거에 성취감 드는 직업이 얼마나 있을까 일 하면 할 수록 삶의 질이 떨어지지 않나

[익인579]

우울할 시간이 없는 게 아니라 내 상태를 돌볼 시간이 없는 거야 쌓이고 쌓이다가 잠깐 틈 생기면 한 번에 훅 와

[익인580]

그냥 바쁜 정신병자 되는거지 병은 치료받지않는이상 계속 감

[익인581]

우울증 걸려본적없는사람이 하는말 같은데 백수로 지내면서 우울한 나로써는 공감돼

[익인582]

ㄴㄴ바쁜와중에도 쉴틈은 있어서 그때씨게 우울옴

[익인583]

어느순간 터지더라

[익인584]

우울 할 정도할 시간도 없이 바쁘면, 그 시간동안에는 안바쁘긴함. 대신 그 바쁜게 끝났을 때, 어떤 생각들이 내 머릿속을 채우고 있을까에 따라 우울이 끝날지, 괜찮아질지가 정해질 듯

[익인585]

우울한데 바빴다가 공황장애까지 얻은 사람 여기요😊✌️🤭🥹🤪

[익인586]

걍 바쁜사람은 모르겠고 열심히 자기인생 사는 사람은 안오지

[익인587]

ㄴㄴ 그러다 죽음

[익인591]

일이 바쁜 거 이외에 스트레스가 없으면 응

[익인593]

안나음 걍 우울증걸린 상태로 바쁘게 사는 사람 되는거임

[익인594]

나도 너무 우울해서 일부러 일도 엄청하고 알바도 더 늘리고 막 이것저것 다해봤는데 잠깐은 정말 잊혀짐 너무 바빠서 근데 어느순간 갑자기 확터짐.. 그리고 잘때 그동안 잊었던 우울감이 한번에 몰아서 옴 그래서 더 힘듦

[익인595]

진짜 절대 아니지; 과로사로 안 좋은 선택 하는 사람 생각보다 더 많음

[익인596]

바쁜거 ㄴㄴ 루틴화된 일상이 필요한거지 바빠서 스트레스 받을정도면 도움안됨

[익인598]

언젠간 터지더라

[익인599]

바쁘면 낫는 게 아니라 안 바쁠 때 우울증을 알아차리기 쉬운 것 같음 비는 시간에 자책하고 흑역사 떠올리며 자기 혐오하게 되는데 바쁘면 바쁜대로 쌓이는 만성 우울이 있어서 비교할 바는 아닌 듯

[익인600]

어느정도 동감 항우울제 처방받아서 먹어도 소용없었는데 취직하고 굴러지다보니 없어짐 근데 이건 내가 심한 경우는 아니였어서 그런듯

[익인601]

난 너무 바쁠때 더 우울해지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