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바쁘면 낫는다, 바쁘면 우울할 시간도 없다' 이 말 공감해?

우울할 틈 없이 바쁘게 지내면?

[익인430]

관련없다고 생각해

[익인431]

아니...번아웃까지옴...

[익인432]

ㄴㄴ 우울은 언제든 오

[익인433]

절대아님 안겪어본사람들 중 일부가 우울증 = 의지부족이리고 생각해서 쉽게 말하는거라고 생각함

[익인433]

우울증은 그냥 호르몬 체계가 일을 제대로 못하는 거라 약으로 치료해야해…. 몸살 감기 걸려서 열나는 사람한테 약 안주고 밥 많이 먹으면 나아 이런거랑 다를 게 없음

[익인434]

그런건 진짜 우울증이란 병에 무지한 발언이라고 생각함...

[익인435]

낮에 바쁘면 우울한 생각 덜나긴함 근데 원인이 있었던거라 해결되는 순간 싹낫긴했다만 만성적인건 나도 모르겠듬

[익인436]

우울증 7년차이고 한달 전부터 일이 늘어서 사실상 하루 12시간 일하는데 전혀 아니야. 집에 들어오는순간 몰려오는 무기력증, 주기적인 불면 혹은 과수면 등등 증상은 그대로야. 그저 바빠서 저 상태로 있는 모습을 자주 못 볼 뿐이지

[익인437]

ㄴㄴㄴ우울은 한데 죽을 시간이 없는거 조금이라도 여유생기면 그날 죽는날인거지

[익인438]

그래도 퇴근할때랑 집에 가있으면 다시 우울한 생각 떠오름

[익인439]

일개바쁜데 중증우울증 있는데… 오히려 현실도피하느라 일 더 바쁘게하다가 더 심해짐 우울증 겪는 사람들 바보취급하는 생각짧은 발언인듯

[익인440]

내 경우에는 맞는 거 같아 우울하면 너무 무기력해져서 움직이기가 싫더라 강제로 움직이면 좀 낫고

[익인441]

전혀. 우울이 한가롭다고 오는게 아니잖아. 그러다 여유가 생기면 번아웃과 함께 파도처럼 몰려옴. 근데 적당히 바쁘게 움직이면 극복에 도움은 되는 것 같아. 나도 무기력+경미한 우울이 있었는데 일뿐만 아니라 운동, 자기계발, 취미생활 하면서 바쁘게 지내니까 도움 많이 됐어. 근데 중증 우울은 무기력이 심해서 움직이는 것 자체가 힘들긴 함..

[익인442]

너무 바빠도 우울하더라,, 최근에 그랬음

[익인443]

응

[익인444]

난 오히려 바쁠때 우울증왔음

[익인445]

어...? 그냥 우울증 온 바쁜 사람 되는 건데..

[익인445]

그냥 바쁘니까 바쁘게 살다가 주말되면 시체처럼 누워있어

[익인446]

바쁜 시간동안 우울이 미뤄질수는 있는 듯... 근데 우울을 없애주지는 않지

[익인447]

낫는건 아니고 일시적이라고 생각함 밖에 돌아다니고 일하면서 억지로라도 웃게되니까 좀 사는 느낌들고 괜찮은가 싶은데 어차피 집에 돌아오면 다시 원상복구됨ㅋㅋㅋㅋ

[익인448]

그냥 우울한데 바쁜 사람 됨

[익인449]

ㄴㄴ 약간 우울증 있는채로 입사했는디 똑같어.. 우울감은 계속듦

[익인450]

난 오히려 바빠지니까 더 심해졌었어 집중 -> 쉴틈 -> 잡생각 -> 우울 심화 -> 밀려오는 일 -> 우울 ,,,

[익인451]

난 맞다고 생각해
나도 우울증 약 먹어봤는데 결국 아무것도 안하는 한가한 타임에 나쁜 생각이 들어. 우울증 약 먹으면 다 알겠지만 그 생각하는 시간을 진짜 확 줄여줌 오랜시간 같은 생각을 못하게 함

[익인452]

우울증이랑 우울한 기분 헷갈리는 애들이 하는 말인듯

[익인453]

낫는게 아니라 눌러졌다가 바쁜 일 사라지면 몰려옴

[익인454]

오히려 바쁜데 울증 겹치면 번아웃 상태 돼서 진짜 아무것도 못하게 되더라

[익인455]

난 우울증은 없지만 바쁘면 우울하던뎈ㅋㅋㅋㅋㅋ 이러고 살아야하나 싶고

[익인456]

바쁜거랑 별개임 완전히

[익인457]

난 바쁘니까 어느정도 나아지긴 했어. 걍 진짜 우울할 틈이 없고 집 오면 바로 뻗어서. 근데 쉬는날은 또 우울 ㅋㅋㅋㅋ 그래도 가만 있는것보단 바빠서 조금이라도 우울 가시는게 훨씬 나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