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귈 때는 정말 좋아했는데 헤어지기 한 달에서 몇 주 전부터 나도 마음 식었던 것 같아
근데 그때는 내가 내 마음 모른채로 지낸 것 같아
헤어진 이유는 전애인이 마음 식어서 먼저 헤어지자고 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전애인이랑 헤어지기 전에 나도 마음 식었었고 전애인 만나는게 너무 힘들어서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도 엄청 많이 했어
그냥 그 관계에 집착하고 헤어지고 혼자 되는게 싫어서 먼저 헤어지자는 말 못했던 것 같아
좋아하는 마음, 보고싶은 마음, 설렘 이런게 딱히 없는 것 같아
나도 이제 혼자가 편해서 혼자서 잘 지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