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호감있다는 티를 몇 번 냈는데, 사실 나는 큰 관심은 없거든
근데 회사에 주변 남자분들은 다 여친있거나 결혼했고, 이 분 혼자 솔로임
대기업이라 벌이도 괜찮은 편인데, 외모가 엄청 끌리진 않는데 사람은 좋은 것 같거든
메시지도 되게 시시콜콜한걸로 말걸려고 억지로 하는 느낌 날 정도로 자주했고 회식 때 숙취해소제도 줬는데, 알고보니 나한테만 준거였고 그래
최근들어 메시지도 잘 안하고, 따로 챙겨주는 것도 없고 갑자기 신경쓰이는데 이럴 땐 어떻게 해?
근데 고백하면 받아주진 않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