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옷자락 끄시는 거 보고 "야 너 옷 다 끄셔!!!" 이랬는데 못알아들음 그래서 "옷 끝자락 지금 바닥에 다 끄시고 있다고" 라고 다시 말해주니 친구가 "너 아직 사투리 남아있네?"이래서 이게 사투리인 줄 알게됨...
나 한 10년 전쯤에 억양도 거의 없고 사투리도 잘 안 쓰는 지역에서 서울로 전학왔거든? 10년 넘게 흘렀으니 아예 안 쓰는 줄 알았는데 아직도 내가 사투리인 줄 모르는 사투리들이 있어서 좀 신기해 ㅋㅋㅋㅋ
아니 근데 진짜 끄신다는 말 잘 안 써...??? 나한텐 너무 익숙한 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