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imf 때 태어났는데 그 때 가세가 기울었거든
동생들은 좀 터울 있고 가계 괜찮을 때 태어났고..
그래서 어릴 때 나한테 너무 못해준 것 같다고, 가난을 물려주게 될까봐 일부러 더 엄하게, 착실하게 키웠는데 그게 지금도 너무 미안하다고 울엇음...
글고 집 제일 어려운 시절=나 어릴 때 아빠가 타지에서 일했었거든
그 때 내가 아빠 한번 만나면 안떨어질거라고 맨날 아빠 목 끌어안고 꼭 안겨다니고 항상 아빠 옆에서 자고 그랬대ㅋㅋㅋㅋ
근데 너무 받아주면 어리광 심해져서 혼자 나 봐야하는 엄마 힘들어질까봐 엄하게 했었는데 그 기억 때문에 내가 너무 과하게 독립적으로 큰 것 같다고 후회된대ㅋㅋㅋㅋㅋ
근데 난 엄빠한테 서운한거 하나도 없는데 기분 이상해짐,, 나름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