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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76l

내가 imf 때 태어났는데 그 때 가세가 기울었거든

동생들은 좀 터울 있고 가계 괜찮을 때 태어났고..

그래서 어릴 때 나한테 너무 못해준 것 같다고, 가난을 물려주게 될까봐 일부러 더 엄하게, 착실하게 키웠는데 그게 지금도 너무 미안하다고 울엇음...

글고 집 제일 어려운 시절=나 어릴 때 아빠가 타지에서 일했었거든

그 때 내가 아빠 한번 만나면 안떨어질거라고 맨날 아빠 목 끌어안고 꼭 안겨다니고 항상 아빠 옆에서 자고 그랬대ㅋㅋㅋㅋ

근데 너무 받아주면 어리광 심해져서 혼자 나 봐야하는 엄마 힘들어질까봐 엄하게 했었는데 그 기억 때문에 내가 너무 과하게 독립적으로 큰 것 같다고 후회된대ㅋㅋㅋㅋㅋ

근데 난 엄빠한테 서운한거 하나도 없는데 기분 이상해짐,, 나름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았는데...



 
익인1
빨리 그 사실을 말해드려ㅋㅋㅋㅋ 부모님이 너무 잘 키우셧네..
5일 전
글쓴이
어우 당연히 말했지ㅋㅋㅋㅋㅋ근데 아빠는 내가 덤덤한 것도 속상하신가봐
5일 전
익인1
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근데 나도 덤덤한 편이라 자꾸 주변에서 그런 반응하면 막 진실을 알리고 싶음ㅋㅋㅋ내가 뭐라고 말해랴 믿어줄건데!@!!! 이건 걍 틈날때마다 말해서 각인시키는 수 밖에 없다...
5일 전
익인2
부모님이 잘 키우셨네 👍쓰니도 잘 컸고 🫂
5일 전
익인3
나도 나 돌쯤에 집에 압류딱지 붙을 정도로 상황 안좋아져서 어릴 때 사진이 거의 없음.. 그래서 엄빠가 너무 아쉬워함 그 흔한 사진 앨범이 없다구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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