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성향이 달라서 사귀는 동안 많이 부딪히기도 했는데... 막상 어제 이별 통보 받으니까 그냥 그 생각만 나...
정말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마음이 도려내진 것처럼 너무 힘들어...
붙잡을 수도 없는게 상대방은 결혼을 하고 싶은 사람에다 나이도 있어서 놔주는 게 맞는 상황이거든...
정 든 마음과 좋아하는 마음으로 결혼까지 이어지기엔 서로에게 중요한 포인트에서 성향이 반대라...
근데 너무 힘들어 시험이 얼마 안 남았는데...언제까지 이렇게 힘들어?
어제 밤에 헤어졌는데 오늘 낮부터 미친듯이 눈물만 나고 문제도 안 풀리고 그래... 시험 두 달 남았는데 어떻게 이 마음을 빨리 소진해버리거나 멈춰놓는 방법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