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랑 나랑 부르시고 돈을 현금으로 다 주시면서 이게 너희 유산이다 나갈거 나가고 도와주신 사람들 정말 소소하게 챙겨드리고 인사드리고 남은 돈이다 이걸 너희가 나눠서 가져라 마음대로 나누어라 허나 너희가 다른 돈도 아니고 지금 조는 돈으로 싸운다면 나는 너희에게 너무 실망할거다 근데 믿는다 너희 엄마는 너희를 잘 키웠으니 현명하게 잘 나누어서 가져라 말씀하셨는데 우린 그 돈으로 전혀 싸우지 않았음 오빠가 첫째라서 몸도 마음도 돈도 더 썼고 나는 그걸 바로 인정했고 오빠는 내가 간호한다고 생긴 대출을 갚아줬고 전혀 싸우지 않았어 누구도 돈을 욕심내지도 조금이라도 더 가질려고 안 했고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있었고 그 이해가 변하지 않더라 그래서 우린 유산으로도 전혀 안 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