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한지 1년차여서 조작하고 달리고 신호지키고 시속 지키는건 당연히 할 수 있고 여유가 생겼어
근데 도보로 걸을때도 길치여서 10분거리를 2-30분 빙빙 돌아가는건 기분 입구랑 출구랑 다르면 또 새로운 세상..낮과 밤이 또 다른 거리같아..솔직히 이사가면 집도 못 찾아와서 전화하기도 할정도로 길치인데…이게 운전할때도 적용되더라고ㅜ
유도선 있으면 진짜 너무너무 감사함ㅠㅠㅠㅠ네비를 봐도 정확한 위치에 와야 알 수 있고 그전엔 화살표 방향이 어딘지 헤매고..내가 가는 방향아니여도 멈추면 안되고 계속 달려야하니까 빙빙 도는건 일상이야..걍 버스 타고 가는게 더 빠를지도…하
특히 이런 도로는 멘붕…내 차선에서 다음 차런 갈때 너무 헷갈리고 어려워서 속도를 잘 못 내고 지나가야 속도내는데 민폐인거 아니까 뒷차에게 미안하고 내자신이 한심하다….심지어 목적지까지 네비 방향 다 외우고 출발해…
집에서 마트까지 가서 마트서 직진인데 바로 앞 로타리에서 우회전 할거고 그다음 쭉 직진후에….이런식으로 2-30분짜리를 다 외우고 출발해야 안심되고 헤매는거 없고 자연스럽게 운전되는데 매번 이럴수도 없고 가는길만 가면 다행인데 초행은..진짜 눈물남…중간중간 주차할수 있는곳 찾아서 다시 길 외우고 출발..미친닼ㅋㅋㅋㅋㅋㅋ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돼???ㅠㅠㅠ사람 한명 살려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