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97l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서로 장거리이고 10여년전 온라인 채팅에서 알게 된 사이야

처음 만난 건 3년 전이야 같은 대학교 다니면서 여러 번 같이 밥먹고 수다떨었었어

상대 여자가 먼저 밥먹자고 한적도 있어

서로 생일선물 챙겨주는 사이고 상대방이 먼저 3시간 거리인 우리집에 고양이 보러온다고 말했었어 아직 오지는 않았어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다고 해서

(사실 요즘은 상대방이 우리집에 올 마음이 있는지없는지 모르겠어) 

요즘은 졸업해서 서로 멀리있어서 잘 못만나


이번에 내가 오랜만에 만나자고 했고 내가 상대방 지역에 갈 생각이었는데 상대방이 난 다음날 출근해야 하니까 날 배려해줘서 내가 있는 지역으로 오기로 했어


이 상태에서 내가 고백해도 고백공격일까?

바로 사귀자고 말하지는 않을거고 좋아하는 마음 표현하고나서 사귀자고 말할려고



 
익인1
고백공격이야
16시간 전
익인2
100% 고백 공격임.
근거는:

1. 10년 동안 서로 알고 지냈는데 아무 일이 없었음.
2. 실제로 만난지 3년이 지났는데도 아무 일이 없었음.
3. "상대 여자가 먼저 밥먹자고 한적도 있어": 이것만으로도 상대방의 호감 표시가 얼마나 적은지 알 수 있음.
4. "상대방이 먼저 3시간 거리인 우리집에 고양이 보러온다고 말했었어": 하지만 오지 않았음.
5. 심지어 지금도 오랜만에 만나는 것 같음.

이런 상황이면 역으로 여자 쪽에서 급발진해서 고백 박지 않는 한 남자는 고백하면 절대로 안 되는 상황임.
왜, 도대체 어떤 걸 보고 너가 상대방에게 고백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지 나는 전혀 모르겠음.

16시간 전
글쓴이
나도 애매한 상태야 대화코드는 잘 맞고 힘든 일 있을때 말할 수 있는 건 나한테 말해줄려는 게 나한테 의지하려고 하는 게 보여
한편으로는 성숙한 면이 있어서 매력있어보여
부당한 일 같은 거에 할 말 하려고 하는 것도 좋고 예의 바른 모습도 많이 보였어
물론 커뮤니티에서는 나와 상대방에 대해 99.9999%를 모르니까 객관적인 답변을 얻을 순 없지만 조금이라도 궁금증이 풀리지 않을까 해서 질문해봤지

16시간 전
익인2
너가 상대방을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건 알겠는데.
왜 상대방이 널 이성적으로 좋아한다고 느꼈는지 나는 그게 궁금하다.

애매하면 절대로 하면 안 되는 게 고백이야.
상대방이 무조건, 100% 받아준다 이런 때 하는 게 고백이지.
성공하는 고백의 순간에는 너가 헷갈릴 수가 없어.

16시간 전
글쓴이
나도 상대방이 날 좋아하는지 확신을 못하고 있어 그래서 더 헷갈려..
16시간 전
익인2
그럼 고백하지 말고 그냥 만나.
아마 상대방은 너 이성으로 안 보고 있을 거임.

그냥 일상적인 대화만 하는 정도로는 사귈 수가 없음.
지금 글로 느껴지는 건 "너가 상대방하고 사귀고 싶다" 이 욕망밖에는 안 느껴짐.

16시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이성 사랑방 남미새들은 지독하구나 ㄷㄷ..179 7:4846410 0
일상결혼식에 부를 친구 37명밖에 안되면 어떡해?91 15:264942 0
일상 다들얼마나옴66 15:284338 0
타로로 너익의 외모나 성향 분위기 맞춰볼게!100 12:402270 0
일상여행 이중약속으로 잡는거.. 기분 나쁘면 이상해? 59 11:282034 0
일요일에 출근한사람....1 13:00 21 0
애플뮤직 이거 노래 중복제거 안돼?2 12:59 28 0
커플 파자마 맞춰본 익들한테 질문2 12:59 20 0
잘생기고 키크면 기죽어보이거나 소심해도11 12:59 330 0
더현대 크리스마스 언제까지해?? 25일 지나고 가도되나? 12:59 15 0
최근에 대구공항 국제선 이용해본 사람....?2 12:59 22 0
확실히 다이어트하니까 사람이 생기를 잃어버리네 ㅋㅋㅋㅋㅋㅋ1 12:59 75 0
근데 tk 이런 동네는 젊은 사람들도 거의 다 보수성향임?4 12:58 36 0
이성 사랑방 혹시 카톡 프로필 방문자수 12:58 79 0
이거 알바 해말아??4 12:58 34 0
와 진짜 난 못먹어본 음식이 오만오천개 12:58 19 0
막 회사에서 가난한거 티내지 말고 자기 약점 드러내지 말라고 하잖아 13 12:58 578 0
서울살고싶다... 경기도 지겨워3 12:58 65 0
익들아 화농성 여드름에 곯은것만 사라져가는데 어떡해야 해? 12:58 13 0
살은 몸무게보다 반지랑 옷이 직빵인것 같애 12:58 68 0
홍대는 진짜 절대 안망할듯28 12:57 1219 0
익들아 알바 거절할라는데 어케 보내지??2 12:57 18 0
나 진짜 빻티쉬있나.. 빻남이 좋아져서 꿈에도 나옴 ㅜㅜ8 12:57 391 0
아빠거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네ㅋㅋㅋㅋ어릴때 죽도록 패서 정신과다니게 만들고 정신병자.. 12:57 64 0
사람은 남한테관심없다 예쁜사람한테도 해당됭다 생각해?2 12:56 26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도비
  검은 새-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七“ 준비한다고 했는데, 장관께서 성에 차실지 모르겠습니다. ”“ 자네와 나 사이에 그런 말이 어디있나. ”야마다 장관이 느릿한 걸음으로..
by 한도윤
[ 약 ] 서른이 되던 해에 신입사원이 되었다. 지방에 있는 별 볼 일 없는 대학교를 나와 서울에 있는 대학원으로 학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어서 석사까지 공부한 탓이었다. 똘똘하지 못한 나는  책임감과 끈기, 노력, 집념 같은 단어들로 대..
by 한도윤
1그 사람을 처음 만난 건 7년 전이었다. 그 당시 나는 혼자 사는 즐거움은 잃어버리고 옆구리가 시리기를 넘어서 얼어붙을 정도로 외로웠다. 아무래도 대학교 2학년 때 CC였던 전 애인과 헤어진 후 제대로 된 연애를 쉰 지 4년 정도 되..
thumbnail image
by ts
무기력증에 우울감까지 겹쳐 반 년 째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잘 깎이고 트여진 바다로 가는 강물길 같은 길만이세상이 정한 나의 길이라면 결정을 해야할 순간이 온 것만 같았다.재희는 부엌에서 가져온 가위를 손에 쥐고 있었다.마음은 오히려 가벼..
thumbnail image
by 도비
  낭만의 시대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五정국은 집에 돌아와 침대에 누워서도 자꾸만 아까의 상황이 그려졌다. 저를 바라보던 그녀의 눈과 살랑이던 바람. 하천의 물결 위로 올라탄..
thumbnail image
by 도비
   기다림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四“ 야마구치 타카히로. ”식탁 위 테이블에 앉아 밥을 먹던 세 남자 중, 나이가 많아 보이는 남자의 부름에 앳된 얼굴의 청년이 고개를 들..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