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유교과 다니다가 편입 했는데 진짜 지금 역대급 화난다

전적대에서 유교과였어서 팀플 매수업마다 했었으니까 온갖 빌런이랑 힘든 일에 익숙한데 여기와서 하는 팀플… 진짜 역대급이다 이렇게 무임승차 노리고 피해까지 주는 사람은 처음봐 어르고 달래서 겨우겨우 하는 중인데 동료평가도 없고 어디 고발할수도 없어서 혈압만 오르는 중

[익인1]

나도 팀플 많이 하던 과 였는데 진짜 무임승차 진상많음

[글쓴이]

애기도 아니고 어르고 달래서 한다는게 말이 되나? 이와중에 무조건 분량 나눠서 같이 해야하는거라 무시도 못해ㅠㅠ

[익인1]

인정 자기들 과제인데 왜 내가 더 애타고 달래면서 해야하냐고.. 내 과제 바빠죽겠는데 교수님한테 말하면 다 같이 하란말만함..

[글쓴이]

그니까!! 내 과제도 바쁜데 점수는 똑같이 받을게 보이고…. 쎄세 말할 수 없으니까 최대한 착하게 말하는데도 안 듣네… ㅎㅋ

[익인1]

착하게 말하면 무시하고 내 이미지도 있으니 강하게 나가질 못함.. 아니 말하기전에 잘하는거까진 바라지 않으니 그냥 보통만 해달라구

[글쓴이]

1에게
그니까 이와중에 고집도 쎄서 다 주는데도 그대로 안 쓰고 지맘대로 대충해ㅠㅜㅋㅋㅋㅋㅋ 진짜 보통만하자ㅠㅠㅠㅠ

[익인1]

글쓴이에게
제발 해달라는것만 해주면 좋을거 같아 못하면서 이상한거 쓰고 있음

[글쓴이]

1에게
하 너무 공감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상한거 쓰는거 너무너무 ㅇㅈ

[익인2]

유교과였는데 친구들한테 그동안 빌런 본 적 없다고 하니까 놀라더라 ㅋㅋㅋㅋㅋ

[글쓴이]

나름 순한 맛이었어… 그땐 갈등이 의견차이나 시간 안맞추는거나, 약간의 능력부족(이런건 갈등 축에도 못 낄듯) 이정도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2]

잠수도 기본이라더라 ㅋ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웅….. 난 팀플하다가 말 안하고 과목 드랍한 경우도 봤어ㅠㅋㅋㅋㅋㅋ

[익인3]

무슨 과 다녀?

[글쓴이]

어문학과 다녀!!

[익인4]

유교과에서 편입 했는데
유치원 선생님이 됐네…

[글쓴이]

진짜..? 근데 나도 적성은 유치원 선생님쪽이 맞아서 고민중이야…ㅠ 근데 다른 전공 공부하고 졸업한다음 다시 해도 원에서 괜찮게 봐주셔?ㅠㅠ

[글쓴이]

아아아 내 지금 상황? 맞아 ㅋㅋㅋㅋㅋ 그래서 친구들이 여기와서도 유치원 선생님하고 있냐고 ㅋㅋㅋㅋㅋ 그러더라 ㅋㅋㅋ

[익인4]

웅ㅋㅎㅋㅅㅋㅎㅋㅎㅋㅎㅋㅋㅋㅋ
진짜 어르고 달래고… 팀플 개극혐이야 난 진짜… 고생이 너무 많다 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