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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빼고 같이 알바하는 애들은 다 슴살이었거든
한번은 우리 알바하는 곳이 기존에 일하던 알바생들이
다 빠져나가서 신규로 뽑는 기간이 있었는데
기존에 일하던 알바 한명은 남아있었거든?
근데 걔가 자기 친구들한테 다 말하고 다녔는지
오는 신규마다 다 걔 친구인거야;
그래서 걔는 쉴때마다 자기친구랑 수다떨어서 
난 좀 민망했음.. 내가 나이도 좀더 많았던지라
끼기도 뭐했고 나도 뭐 말하려하면 자기들끼리만
아는 내용으로 대화가 흘러가고 
그래서 손님 없을땐 겁나 외로웠다ㅋㅋㅋ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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