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크고 잘생기고 몸 좋고 착하고 술담배 안 하고 사친 없고 집돌이에 인스타 안 하고 나만 바라봐줘 1년 사겼고 동거도 해봤는데 요리 빨래 청소도 다 잘하고 나한테 진짜 잘해주거든 진짜 어디 하나 단점 없다는거 잘 아는데 뭔가 요즘 전처럼 좋지가 않고 귀찮아.. 전화해도 할 말도 없고 애인도 자꾸 나보고 식은거냐 묻고 속상해하고..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