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무살이고 애인은 스물한살...
썸인데 전화로 서로 취미 얘기하다가
자기는 사실 돌맹이 수집하는 게 취미래
잉 돌맹이?? 하니까 여행다니면서 특이해보이는 돌맹이 줍고 모으는게 취미래 심지어 길가다가도 이쁜 돌맹이 있음 줍는다더라 그래서 돌맹이 많은 곳 좋아하고 바닥 보고 다니는게 습관이라고
무슨 처음엔 맹구 컨셉으로 장난치는 줄 알고 걍 웃엇는데 나중에 돌맹이수집박스 같은거 카톡으로 사진찍어서 보낸거 보고 찐인걸 깨달음
별 희안하게 생긴 돌맹이 많더라 한번 뭉개진 별모양돌맹이도 있고 오이처럼 길쭉하게 생긴 것도 있었음
별 상관은 안쓰려 했는데 뭐라해야되지 좀 이해가 안감 내가 이상한건가? 정떨 이런건 아닌데 좀 이미지 파사삭임..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다운거에 반한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