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2주에서 길면 한달에 한번 미리 한 약속을 하루전 아니면 당일에 파토내
어머니가 갑상선 암이시고 보호자가 애인라서
당연히 이해했지만 매번..이러니깐 이제는 지치네..
약속 잡으려고해도 엄마 엄마
주말 데이트 하려고해도
엄마 병원 진료, 엄마 퇴원하신다는둥 쌓이는것같아..
연애하고 첫 크리스마스인데 갑작스럽게 엄마 항암치료 받으신다고 혼자 보내야해…
이제는 기대하는게 정말 무섭다..
상황 이해하려고해도.. 은근 섭섭한건 어쩔수가 없네.
섭섭하다고 생각이 들때마다 이해해야한다고 질책했는데
이 남자는 아닌거같다는 생각이 드네
큰것도 아니고 데이트 사소한거 하나 기대했을뿐인데
기대하는게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
외롭다 정말…
이제 그만해야 할 때가 온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