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회적으로 성공한 대신 너무나도 가부장적이고 엄마를 많이 아끼지 않는 아빠 밑에서 자랐고, 엄마가 여자로써 존중받지 못히는 말들을 들으며 아빠가 욱할때마다 화받이로 쓰이던 집안이 너무 싫고 힘들었어. 물론 보통 좋은 아빠였지만, 가끔씩 나타나는 그 면모가 다 상쇄해버리더라... 그래서 결혼 상대 고를 땐 그 어떤 것보다 다정함을 최우선으로 보고 골랐고 지금 너무 행복하게 살고 있다... 무조건 그 다른 것에 현혹되지 말고 너희를 진심으로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존중해주는 다정한. 남자 만나 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