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나 27애인 36이고 5년만났는데 내가 결혼식 싫고 딱 반지+신혼여행만 하고 싶다했는데 애인이 본인은 큰 결혼식이 하고 싶고 아직 내 반지 살 돈이 없대 학생빚이 많아서ㅠㅠ
나랑 결혼할 마음은 무조건 있는데 돈이 없는 이 상황 그냥 믿고 기다려야해?
애인도 나도 돈은 잘버는데 나는 빚이 없고 애인은 꽤 있어서 그거부터 갚으려면 일년 넘게 걸린대ㅠㅠ
이미 5년이나 만났고 같이 사는중인데 이정도면 그냥 1-2년 더 기다려주는게 맞을까?
나는 결혼식 필요없다는데도 애인은 꼭 크게 식 올리고 싶대.. 물론 비용은 같이 내는거겠지?
+추가내용
애인네 부모님 노후 알아서 준비 다 하셨고 집도 15억정도래 자가
근데 나는 그런건 별로 상관없고 차피 둘다 고수입 직업이라 연봉은 매년 오를거고 돈은 벌면돼. 참고로 애인이 지금 빚이 남은 이유는 애인은 지금직업이 2번째야 원래 회사원이었는데 전문직하려고 몇년전부터 다시 학교다니느라 생긴거야. 난 운좋게 부모님이 다 지원해주셧고.
그냥 애인 마음이 결혼할 생갇이 정말 있는건지 질질 끄는건지 궁금해ㅜㅜ
참고로 돈이 없는 이유는 작년에 나렁 애은으랑 같이 집 매매로 샀거든 그래서 그동안 몇억같이 모은거 다 쓰고 애인부모님도 우리 도와주셨어
운명인줄 알앗는데 사실 남자의 노력이엇으면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