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땅에 등만 대면 잤었는데

알고보니 우울증에서 나온 행동이었더라

난 내가 여태 그냥 잠이 많은 앤줄 알았어

병원도 잠 덜 자고 싶어서 간거였는데

내가 우울증인지 몰랐다

혹시나 잠 많은 애들 이 글 보면

정신과 상담 한 번 받아봐

[익인1]

맞아 ...근데 그 자는게 약간 잊고싶어서?그렇다는데
자면 모르니깐

[글쓴이]

아 정말? 전문의가 나한텐 정신이 너무 괴로우니까 몸에서 잠 호르몬 분비를 과도하게 해서 그런거라던데
잊고싶어서나 몸이 괴로워서나 둘 다 너무 슬프네..

[익인1]

자면 그래도 생각은 안나니깐 그런거같아
나도 약간 무기력? 귀차니즘? 있었는데
약먹고 나아진듯... 약은 도움이고
자기가 이겨내는거밖에 없는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