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산데 착한 척은 아니고 굳이 일하러 와서 화내기도 싫고 나도 옛날에 1+1=2 맞냐고 이런 욕 처 먹을 질문 맨날 해서 맨날 욕 먹었고ㅋㅋㅋㅋㅋㅋ 한창 그럴 시기라고 생각해서 이때까지 잘 대해줬던 거 같거든 애들 입장은 다를 수도 있다고 하면 할 말 없긴 한데 적어도 짜증은 한 번도 안냈던 거 같음....
근데 오늘 나 나이트 끝나갈 때쯤 내 환자 상태 안 좋아져서 혼자 아잇 나애개 외 이런 일이, 하면서 돌아댕겼는데 아침에 출근한 1년차 2년차가 나 다 도와줌......... 사회생활이라고 하기에는 그렇게 안해도 되고 해주는 사람도 없고 ㅋㅋㅋ 그냥 와서 쌤 머 필요하세용 도와드릴게용 하는데... 착하게 산 거 보상 받는 기분........ 너무 고마웠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