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52l
아빠가 최근에 수술하고 나서 괜찮다가 아무래도 수술 후니 면역력이 떨어져서인지~이유는 모르는지 계속 열이 나. 
병원 갔는데 아무 이상 없고 혹시나 하고 하루 입원해보고 바로 퇴원을 했어

난 그 과정에서 친구들이랑 예전에 잡아놓은 여행을 갔다왔는데 주말 내내 엄마한테 “딸은 내가 아픈데 아직도 집에 안들어오냐. 친구들이랑 놀러 나가냐” 계ㅔㅔㅔ속 이랬대
엄마가 그래서 딸 가지고 그만하라고 한소리 했는데 되려 화내면서
“내가 어떻게 키운 딸인데. 난 왜 이런 소리 하면 안되냐고. 당연히 딸로서 아빠가 아프면 걱정되서 올 수 있는거 아니냐고” 둘이 좀 싸웠다네^^..

아빠를 걱정하난 마음도 있지만, 엄살이 심한 것도 있어서 조금 짜증나!!!!!!!
증상은 단 한개 열 나는 건데. 이럴 바에 죽겠다~ 그냥 죽을란다~ 이라고^^..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도 없고 의사 소견도 아무 이상 없는데 자꾸 짜증이 나고 앞으로 아파질 날만 많아질텐데 나중에 내 미래가 두려워^^ 
아빠에 대한 내 감정이 애증이라 그런거 같기도 하고..  얼른 독립하고 내 가정 만들면 덜 하려나?


 
익인1
아버지랑 안친했었어??
23일 전
글쓴이
감정이 정말 널뛰던 사람인데.. 아빠 감정을 주체를 못해서 엄마한테 향하던 막말과 욕설 물건을 던지거나 흉기를 들고 협박하는 폭력, 나를 인질로 한 협박…!! 근데 또 좋을 땐 가정적이고 사랑주는 아빠기도 했아! 날 엄청 사랑하는건 맞거든!
감정적이고 날 선 모든 말을 다~ 듣고도 속이 없는 척~어렸을 땐 참 아빠가 가증스럽고 미웠는데.. 막상 내가 어른이 되고나니 아빠가 외로운 사람이란걸 이해하고 모든 걸 잊고 아빠랑 친하게 지내!!

23일 전
익인1
쓰니 착하네...
아버지도 몸도 아픈데 외로우셔서 그러는 걸 거야 우리 엄마도 나이 먹으니까 더 나한테 집착하는 게 있더라 어쩔 수 없는듯 그냥 수시로 상태 물어봐드리고 관심 가져드려

23일 전
익인2
친했어도 아버지가 조금 과하긴 하시네…
너는 너 인생 찾아서 살아야지 뭐 아빠 간호에 신경을 쓰니.. 그냥 무시하는게 맞는 것 같애
나쁘게 들릴 수도 있고 효뇨온이다 하겠지만 아빠도 나 어렸을 때 나 열나면 새벽에 열 내려주려고 노력하셨을테지만 아빠는 나를 책임져야했던 사람이니까 ㄱㄴ했던 거고 자식 입장은 내가 아빠를 책임져야되는 게 아니니까
무시해…

23일 전
익인3
난 그냥 지금까지 키워준것처럼 똑같이함
내가 아플때 병원데려다 주는것도 싫어했잖아~
뭘 바래..? 개무시함.

23일 전
글쓴이
그렇구나 ㅜㅜ 우리 아빠는 날 정말 아끼긴 해. 아프면 누구보다 걱정하고 항상 날 응원하고 아빠의 자랑이 난데
아빠가 감정 조절을 어려워했고 그게 좀 폭력적인 방향으로 많이 나타났어.
내 학창시절엔 그런 들쑥날쑥한 주기가 참 잦았고 ㅠ
엄마한테 향하던 막말과 욕설, 물건을 던지거나 흉기를 들고 협박하는 폭력, 나를 인질로 한 협박…!!
감정적이고 날 선 모든 말이 다 나를 향해 올때도 많았고 난 다~ 듣고도 속이 없는 척~어렸을 땐 참 아빠가 가증스럽고 미웠는데.. 막상 내가 어른이 되고나니 아빠가 외로운 사람이란걸 이해하고 모든 걸 잊고 아빠랑 친하게 있는 중이야..

사랑을 받은거는 맞으니 내가 효도라는 도리는 해야겠지..
나까지 배신하면 안될거 같고.. 그냥 내 마음이 너무 복잡한거 같다^_^..ㅠ

23일 전
익인3
쓰니 감정이 참 복합적일거 같아
나는 이미 감정울 다 정리하고 집나가면 안보고 살거라 이미 수십년 전에 결심한거라하하하,,,

쓰니가 마음 잘 가는대로 움직이길 바라고 그 과정에서 너무상처받거나 속상해하지 않았으면 해

23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5분 늦었다고 친구가 집에 갔어ㅠㅠㅠ529 12:4827171 0
일상근데 인스타 안하는 익들아 ,, 여행 엄청 다니고 이쁜데 많이 다닌거 안올리고싶어 ..401 9:4845375 3
일상아니 익들아... 너네 반지 사이즈 어케 됨???167 14:028984 0
촉 봐줄게144 15:412636 0
이성 사랑방 애인이랑 하루도 안 거르고 매일 20분씩 전화 통화 가능해?53 13:0210788 0
보육실습 발목염증 때문에 01.09 23:48 14 0
뭘 얘기하든 부정적으로만 바라보는 부모랑 대화하기 싫다 진짜 01.09 23:48 12 0
장례식하면 그 들어갈때 1 01.09 23:47 45 0
1시간 40분 만에 배달도착 연락와서 나갔더니 다른데 갔대 1 01.09 23:47 23 0
별로였던 해외여행지 있어?2 01.09 23:47 29 0
이성 사랑방/연애중 근데 질투날 때 애인한테 질투난다고 말해? 8 01.09 23:47 119 0
대학교 이제 졸업하는데 고1 때 담임 쌤한테 연락해봐도 괜찮을까? 1 01.09 23:47 33 0
나 화장품 사용기간 진짜 예민하게 구는데 01.09 23:47 40 0
자주 넘어지는 사람 있니? 5 01.09 23:47 33 0
얘들아 장례식장 어그 신고 가도 될까?8 01.09 23:47 500 0
발명품말고 비슷한데 다른단어 없을까?1 01.09 23:47 19 0
엄마 선물로 40만원대 목걸이 샀는데 6 01.09 23:47 40 0
이 두 사람 얼굴 차이 뭐 땜에 나는거야?67 01.09 23:47 728 0
다리 교정 스트레칭 효과 있어?? 01.09 23:47 9 0
혹시 이거 무슨 초밥이야?5 01.09 23:46 364 0
남친이랑 1박 2일로 놀러가기 좋은 곳 추천좀!!1 01.09 23:46 14 0
무통장 30분부터 막히나? 01.09 23:46 11 0
아이폰 갤러리에서 지맘대로 영상만들어서 재생하는거 못 꺼? 01.09 23:46 9 0
알리에서 파는 휴대폰 케이스 품질 어때?1 01.09 23:46 18 0
난 진짜 왜케 보부상이지....1박2일 놀러가는데 기내용캐리어가 꽉참 01.09 23:46 13 0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