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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09l

엄마가 최근 아팠어서 수술을 좀 했는데 그 이후로 무슨 기운을 차리려면 많이 먹어야 항다면서 계속 식탐 부리고

계~~~속 쉬지않고 먹어 진짜 집에 먹을 거 조금이라도 없으면 신경질 부리고

솔직히 사람이 간식 없다고 죽진 않잖아? 근데 엄마는 간식 없으면 숨 넘어갈 것퍼럼 굴어ㅜㅜ

방금도 집 청소 다 해놓고 너무 힘들어서 누워서 쉬고 있는데 귤 사오라고 자꾸 난리치는 거야

그래서 조금만 쉬고 사올게 이랬더니 한 5분쯤 지나니까 방에서 나한테 욕하고 소리 지르길래 왜 그러냐 했더니

귤 안 사오고 누워있다고 난리...ㅠ나한테 물건 집어 던지고 니가 쉴 때냐고 엄마 아파죽겠는데 귤 안 사온다고 난리

아 짜증나서 귤 사오는데 진짜 눈물났어 하 왜저래



 
   
익인1
아이고...나도 최근에 엄마 수술간병해서 아는데 진짜 힘들겠네 간병만 해도 힘든데ㅠㅠ
어제
익인2
헉... 쓰니 스트레스 엄청 받겠다ㅠ
어제
익인3
욕까지...? 원래도 너한테 욕하셔?
수술후 예민해질순 있긴한다만은..

어제
글쓴이
응 원래도 심한 욕은 아니어도 걍 욕 쓰는 편인데 아깐 진짜 심하게 난리치고 소리 지르길래 나 울엄마 발작 일으키는 줄 알았어...;ㅠ 막 눈 뒤집어 가면서 욕해...
어제
익인3
너무 당황스럽겠는데 수술하고 나면 아픈게 남아있어서 엄청 예민해지는거 같기는 하더라고
나같으면 이번은 넘어가는데 다음엔 말할듯 나머지 가족구성원이랑도 오늘일에 대해서 얘기도하고

어제
익인4
..쓰니 고생많다
어제
익인5
아니 욕을 왜 하셔...
어제
익인6
아....쓰니 진짜 너무 힘들겠다....ㅠㅠㅠㅠ
어제
익인7
용어는 잘 모르겠는데 수술하고 정신적인 후유증?으로 약간 감정조절 잘 안되시는거 아니야? 정상적인 상태는 아니신거같은데... 이런거는 약 처방 안되나
어제
익인8
아이고 혹시 무슨 수술 하셨어..? 후유증이나 호르몬 땨문에 기분 조절이 안되실 수도....
어제
익인9
갱년기 같이 오셨나 ㅜㅜ 익들 말대로 호르몬 문제이신거 같은데
어제
익인10
수술후우울증같은거오신거아닐까 병원가서의사한테넌지시상담해바
어제
익인11
와 헐... 너무힘들겠는ㄷㅔ
어제
익인12
정신과나 다른병원 모시고 가봐 식탐 조절 안 되고, 과하게 화내면 수술중 부작용으로 정신에 문제 생기신 거 일수도..?
어제
익인13
갱년기신듯
어제
익인14
울엄마도 수술하고 주변에서 되게 잘해줬는데도 서운했다했어 받아주면 끝도없어
어제
익인15
ㄴㄷ 엄마 간병해서 알아 아~ 진짜 긴병에 효자없다는 말은 진리이었음...근데 우울증도 같이 동반해서 의사쌤이 그냥 엄마가 짜증내면 아프다고 생각하고 넘기라는데....
어제
익인16
밖에 나가 있자....
어제
익인17
엄마 병원 가보셔야 할 것 같아 쓰니야
정신건강의학과 모시구 가바ㅠ

어제
익인18
트라우마 있으셔서 그래 식탐 때문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에너지 떨어지면 머리 쎄하고 쓰러질 것처럼 불안 감지해서 살려고 방어하시는 거임 ㅈ ㄴㄱㄷ 현직 의사라 댓 남기고 가
어제
글쓴이
아 ㅜ 그래서 자꾸 몸에 기운 없으면 안 된다 에너지 부족하다 이러는 건가 뇌 쪽 수술해서 그런 거에 더 예민해진 거 같아 에휴ㅠㅠ
어제
익인19
병원에 다시 가봐야하는거 아닐가?ㅠㅠ 후유증이라던지..
어제
익인20
나도 엄마간병하다가 좋을때도 짜증날때도 많았었어!! 3년정도 암환자인 엄마를 돌봤는데 일마치고 피곤해서 안사온 커피때문에 싸웠거든 일끝나고 스벅커피안사온다고 서운해하시곤했지 지금 지나가보면 나한테 짜증냈던 엄마의 부탁을 들어주고 사랑을 더 줄껄 생각하고있어 엄마가 돌아가셨거든

시간이 지나고보니깐
싸우고 지지고볶고할때가 그때는 짜증났는데
지금엄마가 돌아가시니까
쓰니상황마저 부럽네,,,,,
나도 엄마랑 싸우고싶다
지금은 엄마가 세상에없ㅇ니깐,,,
아 엄마보고싶다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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