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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최근 아팠어서 수술을 좀 했는데 그 이후로 무슨 기운을 차리려면 많이 먹어야 항다면서 계속 식탐 부리고

계~~~속 쉬지않고 먹어 진짜 집에 먹을 거 조금이라도 없으면 신경질 부리고

솔직히 사람이 간식 없다고 죽진 않잖아? 근데 엄마는 간식 없으면 숨 넘어갈 것퍼럼 굴어ㅜㅜ

방금도 집 청소 다 해놓고 너무 힘들어서 누워서 쉬고 있는데 귤 사오라고 자꾸 난리치는 거야

그래서 조금만 쉬고 사올게 이랬더니 한 5분쯤 지나니까 방에서 나한테 욕하고 소리 지르길래 왜 그러냐 했더니

귤 안 사오고 누워있다고 난리...ㅠ나한테 물건 집어 던지고 니가 쉴 때냐고 엄마 아파죽겠는데 귤 안 사온다고 난리

아 짜증나서 귤 사오는데 진짜 눈물났어 하 왜저래



 
   
익인1
아이고...나도 최근에 엄마 수술간병해서 아는데 진짜 힘들겠네 간병만 해도 힘든데ㅠㅠ
2일 전
익인2
헉... 쓰니 스트레스 엄청 받겠다ㅠ
2일 전
익인3
욕까지...? 원래도 너한테 욕하셔?
수술후 예민해질순 있긴한다만은..

2일 전
글쓴이
응 원래도 심한 욕은 아니어도 걍 욕 쓰는 편인데 아깐 진짜 심하게 난리치고 소리 지르길래 나 울엄마 발작 일으키는 줄 알았어...;ㅠ 막 눈 뒤집어 가면서 욕해...
2일 전
익인3
너무 당황스럽겠는데 수술하고 나면 아픈게 남아있어서 엄청 예민해지는거 같기는 하더라고
나같으면 이번은 넘어가는데 다음엔 말할듯 나머지 가족구성원이랑도 오늘일에 대해서 얘기도하고

2일 전
익인4
..쓰니 고생많다
2일 전
익인5
아니 욕을 왜 하셔...
2일 전
익인6
아....쓰니 진짜 너무 힘들겠다....ㅠㅠㅠㅠ
2일 전
익인7
용어는 잘 모르겠는데 수술하고 정신적인 후유증?으로 약간 감정조절 잘 안되시는거 아니야? 정상적인 상태는 아니신거같은데... 이런거는 약 처방 안되나
2일 전
익인8
아이고 혹시 무슨 수술 하셨어..? 후유증이나 호르몬 땨문에 기분 조절이 안되실 수도....
2일 전
익인9
갱년기 같이 오셨나 ㅜㅜ 익들 말대로 호르몬 문제이신거 같은데
2일 전
익인10
수술후우울증같은거오신거아닐까 병원가서의사한테넌지시상담해바
2일 전
익인11
와 헐... 너무힘들겠는ㄷㅔ
2일 전
익인12
정신과나 다른병원 모시고 가봐 식탐 조절 안 되고, 과하게 화내면 수술중 부작용으로 정신에 문제 생기신 거 일수도..?
2일 전
익인13
갱년기신듯
2일 전
익인14
울엄마도 수술하고 주변에서 되게 잘해줬는데도 서운했다했어 받아주면 끝도없어
2일 전
익인15
ㄴㄷ 엄마 간병해서 알아 아~ 진짜 긴병에 효자없다는 말은 진리이었음...근데 우울증도 같이 동반해서 의사쌤이 그냥 엄마가 짜증내면 아프다고 생각하고 넘기라는데....
2일 전
익인16
밖에 나가 있자....
2일 전
익인17
엄마 병원 가보셔야 할 것 같아 쓰니야
정신건강의학과 모시구 가바ㅠ

2일 전
익인18
트라우마 있으셔서 그래 식탐 때문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에너지 떨어지면 머리 쎄하고 쓰러질 것처럼 불안 감지해서 살려고 방어하시는 거임 ㅈ ㄴㄱㄷ 현직 의사라 댓 남기고 가
2일 전
글쓴이
아 ㅜ 그래서 자꾸 몸에 기운 없으면 안 된다 에너지 부족하다 이러는 건가 뇌 쪽 수술해서 그런 거에 더 예민해진 거 같아 에휴ㅠㅠ
2일 전
익인19
병원에 다시 가봐야하는거 아닐가?ㅠㅠ 후유증이라던지..
2일 전
익인20
나도 엄마간병하다가 좋을때도 짜증날때도 많았었어!! 3년정도 암환자인 엄마를 돌봤는데 일마치고 피곤해서 안사온 커피때문에 싸웠거든 일끝나고 스벅커피안사온다고 서운해하시곤했지 지금 지나가보면 나한테 짜증냈던 엄마의 부탁을 들어주고 사랑을 더 줄껄 생각하고있어 엄마가 돌아가셨거든

시간이 지나고보니깐
싸우고 지지고볶고할때가 그때는 짜증났는데
지금엄마가 돌아가시니까
쓰니상황마저 부럽네,,,,,
나도 엄마랑 싸우고싶다
지금은 엄마가 세상에없ㅇ니깐,,,
아 엄마보고싶다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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