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가면 사돈에 팔촌까지 줘야된다면서 선물사러다닌다고 다른 건 하지도 못함
백화점이나 시장 쇼핑할 수 있는데만 주로 돌아다니고
관광 좀 하러 가면 아 거기서 뭐 사야되는데 마감시간 언제라고 발 동동 구르고앉았고
사려고 했던 거 근방에 없으면 멀리까지 가서라도 사가지고 와야됨
어제 맘에 안들어서 안샀는데 친척이 맛있어보인다고 했다고 또 사러 감
2박3일 일본 다녀오면서도 선물 산거 때문에 수하물 무게 두배로 초과되서
공항에서 다 까고 정리하고 가방 하나 더 사고 난리였어
아니...심지어 얘네 친척들 일본 휴가때마다 가는데 무슨...다신 못 올 데 온거처럼 구는 거 촌스럽기도 하고
남는 게 없어서 가기 싫어
앞으론 걍 얘네랑은 안 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