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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036l
친구들이랑 모일때 2차 3차를 내 자취방으로 갈때가있어.
나도 집에서 놀면 편하고 그래서 딱히 불편한건 없었는데 애들이 첨 올때는 이것저것 뭐 사와서 고마웠거든 
근데 이젠 너무 편해졌는지 되려 내 식량들을 다 털어먹고감 ㅠ 첨엔 오히려 내가 이것저것 꺼내줬는데 이젠 얘네가 편의점가면 너네집에 라면 있지? 맥주있지 ? 하고 있다는 건 걍 안사서 황당함..
난 친구집갈때 오히려 부담될까봐 맥주랑 라면이나 과자같은 주전부리들 오히려 남겨도 애 먹으라고 더 사갔거든; 근데 애들은 그게 아니라 이젠 부담스러눔.. 내가 쫌생인건지 하 어카면좋지 ㅎ….


 
   
익인1
말하믄되자나 왜 참고잇으
어제
익인2
그 품목들은 이제 쟁여놓지 않는걸로 하자
어제
글쓴이
자취생에겐 맥주랑 라면은 필수식품…
어제
익인2
먹을만큼만 딱 사던가 배달시켜 먹자고 해봐
어제
글쓴이
이게 자취방에서 놀다보면 알텐데 배달을 아무리 먹어도 마지막은 라면에 맥주 과자에 맥주임 ㅠ
어제
익인2
이웃집에서 시끄럽다고 민원 들어와서 못데려간다고 해 주인이 주시하고 있다고
어제
익인3
이래서 내가 자취방에 친구안부름 ㅋㅋㅋㅋㅋㅋㅋ
어제
글쓴이
나도 걍 부르지말아야겟다 ㅋㅋ
어제
익인4
나도 예전에 애들이 냉동식품 쟁여놓은 거 다 털어먹고 간 이후로 걍 잘 안 부름
어제
익인5
2,3차에서 그럴거면 앞에 자리에서 n빵이라도 빼주등가 매너없으 나도 그거 한 번 겪어봤는데 처음이면 해주다가도 엥? 스럽긴 한데 매번 그러면 개짜증날듯
어제
익인6
있든 없든 먹고 싶은 거랑 주전부리 다 사거나 주인 빼고 배달 음식 시키고 치우고가기가 국룰아니냐..
어제
익인7
헉…당연히 사가야되는 거 아니녀… 집주인이 이거 먹을래??하고 꺼내주는 것도 아닌디…너무하네 진짜
어제
익인8
와 친구들 양심무엇
어제
익인9
친구들이 너가 만만한가봐 양심도 안챙기고 집오네
어제
익인10
나는 그냥 야씨 내 식량이야 이 도적떼들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거 같긴 한데 근데 내 주변친구들이 대부분 애초에 자기가 먹을거 알아서 사오고 나도 걔네 오면 먹으라고 사두고 약간 서로 이런 성향이라 가능한듯
어제
익인10
난 자취하기 전에도 누구 자취방 우르르 놀러가면 먹을 물도 사갔는데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그냥 자취방 가는거에 대해서는 거리 두는게 나을듯
어제
익인11
자취방 계속 부르면 나중엔 본인 집이라고 생각한다니까,,ㅠ친구들한테 걍 식비 부담되니까 너네 먹고 싶은거 사와 일케해 장소 빌려주는데 음식까지 그러능거면 개빡침
어제
익인12
부담되면 숨겨놓거나 해야지 머..
어제
익인13
친구들이지만 내 눈엔 솔직히 양심 뒤짐 ㅋㅋ 자취하면 숨만 쉬어도 돈 나간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데 털었으면 채워주던가 돈이라도 줘야지 왜저래..걍 다음엔 오지 말라고 해
어제
익인13
그거 처음 얘기할 때 단호하게 딱 잘라야돼 그걸로 너 쫌생이라고 욕하고 멀어지면 그것밖에 안되는 사람들인겨..상식이 박혀있으면 아 내가 염치가 없었네 하지
어제
익인14
걍 앞으론 네 집으로 가지 마..
어제
익인15
허어어... 이거 진짜 고민 되겠네...
처음엔 사왔으니 갈등 생길 일이 없었겠지만
이젠 그런 거 아니고 많이 먹고 가면 쓴이는 뭐 먹냐ㅠ...
솔직하게 말하는 게 답이긴 한데 불편할지 몰라도 이렇게 해야 알아 듣고 다음에 문제가 또 안 생길 거 같음...
안 사놓는 건 쓴이가 불편하고
숨기는 건 찾아낸다든가 들키는 경우...(쓴이 집인데 숨겨야 하고 들키는 신세라니...) 민망하고 또 쓴이 음식 먹는 결과는 같으니까
잘 얘기하는 수 밖에...
다른 댓처럼 못 오게 하거나 말하는 게 방법 같은데 저걸로 멀어지면 염치없는 사람인 거야...

어제
익인16
집에 먹을거없어 사가야댐~ 하고 말하는게 나을듯
어제
익인17
숨겨놔 ㅋㅋㅋ
어제
익인18
말해 바부야..호구잡히고 있네
어제
익인19
시끄럽다고 민원 들어왔다고 거절해 문에 쪽지도 붙었다고
어제
익인20
친구들이 노매너 노양심 노센스인 거임
어제
익인21
몇 번 친구 데려갔더니 집주인한테 눈치 받았다고 얘기해 ㅜ
어제
익인22
돈없어서 집에 없음.. ~~ㅠ 사가야혀 해
어제
익인22
쓰니가 호구잡힌게 아니라 걍 그런 성격인 애들이 있음.. 반대로 쓰니가 그 친구집에서 똑같이 행동하잖아? ㄹㅇ 아무렇지 않아할걸 ㅋㅋㅋㅋ 본인도 ㄱㅊ으니깐 남도 ㄱㅊ을거라고 생각하는거임
어제
익인23
나는 그래서 자취방 오픈 안함
어제
익인24
집주인 옆집 핑계
어제
익인25
솔직히 아무리 좋게말해도 좋게말이안되니 그친구들은 집에 데려오지마~~
어제
익인25
배려해주고 눈치있는 친구들만 데려와
어제
익인26
나도 친구가 우리집와서 음식 다 털어먹은거로 정떨어진적 있는뎅
어제
익인27
에반데??? 나는 남친 집이 더 먹을게 많고 집이 좋아서 자주가는데 뭐 많이먹을거같으면 빈손으로 절대안감....
얘내집 첨갈때도 케이크 내가 사갔는데(얘 생일 다음날이었음. 사귀기 전에)

어제
익인28
말 못하면 안부르는게 제일 낫다고 봐
어제
익인29
솔직히 이거 말하기도 불편함 친구사이에..걍 부르지마
어제
익인30
먹을거 없는데 올거면 사오라고해 ㅋㅋㅋ 으 최악이다 걔네
어제
익인31
와 나도 내꺼 건드리는거 싫어하는 입장에서 진짜 싫다
저런거 말하면 괜히 내가 좀생이 같아서 말하기도 힘듦 ㅠㅠ....솔직히 자취생 입장에서는 라면 냉동식품 이런거 다 돈인데...

어제
익인32
ㄴㄷ자취하는데 애초에 우리집에 절대 못오게함..그냥 우리집와서 막 쓰는거 자체가 싫어
어제
익인33
쓰니야 너가 먹는 거는 따로고
난 2차 갈 때마다 무조건 편의점 들렸다 와

어제
익인34
엥??? 에반데 앞으로 초대하지마
난 내가 친구집 갈때 맥주랑 안주 사감
맥주 안 튼건 친구 먹으라고 주고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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