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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9l
일은 다니는데 5개월차고 일이 조금 힘들어서 집에 오면 바로 자고 일어나서 10시쯤 밥먹고 그냥 또 자..
쉬는 날에는 집에만 있고 누워있어 취미 같은 건 툭별히 없고 운동도 안해... 그냥 내가 일에 잡아먹힌 것 같이 일만 다니고 의지도 없고 힘도 없고 일 다니면서 혼난 것때문에 우울하고 그렇거든 이거 우울증 같은 거야.....?
지금까지 잘 못느꼈는데 내가 우울증같은 거였나 싶네 일이 힘들긴 해


 
익인1
내가볼땐 맞는거 같아보이는데 병원 가보는것도 좋을듯
2일 전
글쓴이
한번 가봐야겠어..ㅜㅜㅜ 상담같은 거라도 받아볼까 했는데
2일 전
익인2
나랑 똑같다... 그러다가 나 번아웃 씨게 왔어... 일단 병원 가고 취미 무조건 만들어 너에게 주는 보상을 만들어 평소에 좋아했던 거 그런거 하면서든 일단 일 생각 안 하려고 노력해야 돼 퇴근과 동시에 일 생각을 접어야 돼 ㅠㅠㅠ
2일 전
글쓴이
그치 그게 제일 중요한 거 같은데 그게 안돼ㅠㅠㅠㅠ 건강 위해서라도 운동 가야 할 거 같은데 피곤해서 그러지도 못하겠고 취미는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고ㅠㅠㅠㅠㅠ
2일 전
익인2
나도... 운동하려다가도 하루가 너무 지치니까 미루면서 그냥 자버리고 그랬어... 혹시 너무 우울하면 일기라도 써볼래? 난 너무 우울하거나 무슨 일이 있거나 그러면 내 마음속에 있던 거 글로 다 토해내는데 그럼 좀 안정되면서 기분 괜찮아지더라구... 일하기 전엔 뭘 좋아했고 어떤쪽으로 관심이 있는지 생각해봐! 나는 퇴사하고 우울에 허덕이면서 누워만 있다가 다꾸하고 가챠하고 그러면서 내가 좋아하는 게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것들이네 깨달았어! 그 후로 우울도 줄어들었거든 나를 위한 뭐라도 해야 되는 것 같아 일단 병원 가보고 쉬는 날 하루쯤은 누워있거나 아무것도 안 하거나 그러지 말고 한번 찬찬히 생각해봐! 취미생활을 할 때는 일 생각이 좀 줄더라구... 나도 찾기가 힘들어서 유튜브에 취미생활 추천 이런것두 많이 봤었어 내 친구는 일 끝나고 맛있는 디저트 사먹는 거 그걸로 버티더라 다른 친구는 게임을 하더라고! 거창한 취미가 아니라도 너가 좋아하는 거 하나는 꼬옥 찾고 꼭 해봐 너를 위해서
2일 전
글쓴이
응응 생각해보니 덕질 하긴 하네 나도 ㅋㅋㅋㅋㅋ 뮤지컬도 보러가구..
뭔가 다른 취미를 찾아보고 싶은데 학원이라도 다녀야 하나 막 찾아보고도 그랬어ㅜㅜㅜ 진짜 버티기 어렵네

2일 전
익인3
난 우울증인데 일 다니면서 쓰니랑 똑같은 생활 중 ㅜㅜ 쓰니가 우울증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건강하지 못한 상태인 건 맞아... 일만 하려고 사는 건 아니고 돈 벌어서 잘 살려고 일하는 거잖아
2일 전
글쓴이
마자ㅠㅠ 내가 신규 생활해서 더 그런거 같아ㅜㅜㅜㅜ 완전 하루종일 직장이라는 생각에 잡혀있어.. 내 시간이 없는 느낌인데 뭔가를 하려고 해도 힘이 안나😫
2일 전
익인3
나도 일한 지 그렇게 오래 안 돼서 너무 공감... 나도 출근하는 날이면 거의 다른 거 못하고 바쁘면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고 해서 ㅜㅜ 휴일엔 그동안 지친 거 충전해야 해서 잠만 자고... 그럼 뭐 하기도 시간도 애매하고 의지도 없어
사실 나도 비슷해서 도움이 되진 못하지만 그래도 사소한 거라도 좋은 걸 찾아봐 장소나 취미나 먹을 거나 연예인이든 뭐든... 그럼 조금이라도 힘나는 날에는 그거 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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