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28l
고민(성고민X)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초등학생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기초생활수급자긴 했지만. 분명 중학생때까지만 해도 전교 5등안에 항상 들고, 꼭 대단하진 않아도 공부 열심히 해서 괜찮은 대학이라도 가면 평범한 회사원이 되서 남들처럼 살아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고등학생이 되기 전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 때 부모님은 이혼에 정신병으로 입원하시고, 기초생활수급자에 파산까지 하게 되서는 고등학교도 인문계가 아닌 전액 장학금 지원해주는 특성화고로 가게 됐어. 거기서도 공부는 나름 잘했지만 워낙에 적성도 안 맞고 스스로도 힘들어서 결국 취업에 실패했고, 그 이후로 우울증도 생겨선 22살이 된 지금까지 아직도 무직백수에 아무것도 없는 쓰레기가 되있더라. 


매번 과거를 생각하고 이때 내가 이랬으면 과연 아직도 이러고 있을까? 내가 그대로 공부를 했으면 지금 행복했을까? 같은 생각들이 항상 자기 전에 떠올라. 나랑 성적이 비슷했던 애들은 대부분 학교도 잘 갔고 아무 고민도 없이 잘 살고 있는데. 나는 왜 이러고 있을까...? 너무 힘들고 가슴이 답답해. 내가 이렇게까지 쓰레기일줄도 몰랐고, 맨날 밥이랑 돈만 축내는 사람이 된 것 같아서... 그냥. 죽어버렸으면 어땠을까? 중학생 때 자살시도도 했었는데, 차라리 그때 그냥 눈 딱 감고 죽어버렸으면 이런 고민을 안하고 있지 않았을까. 너무 괴롭다 그냥.



 
익인1
지금이라도 다시 일어설수 있어!
10시간 전
익인1
아무래도 거쳐온 과거가 힘들고 괴로워서 혼자 감당하려니까 많이 벅차서 바른 판단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내몰아져있었던 것 같아.
10시간 전
익인1
22살이든 23살이든 아직 20대이면 충분히 대학 가고도 남아.
10시간 전
익인1
지금까지는 힘든 일들은 잠시 잊고 앞만 보면서 긍정적인 면만 보는 게 좋을 것 같아.

짐이 너무 무거우니까 앞으로 나아가기 힘들어

10시간 전
익인1
돈 모아서 하고 싶었던 일은 없어?

어디 여행을 간다던가 예쁜 동네에서 살고 싶었다던가.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고 싶었다던가!?

10시간 전
익인2
익아 지금 22살인거야? 일단 내눈엔 진짜 뭐든 할 나이로 보여. 나는 22살때 첫 대학가고 욕심있어서 25살때 또 대학 감! ㅋㅋㅋㅋ 우울증도 앓아보고 ~ 히키생활도 해보고 조울증으로 살자시도도 했었는데, 22살이면 진짜 정말 다 할 수 있는나이야. 너먼저 살아야지. 다끊어내고 도전해보자. 알바부터 시작해
8시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이성 사랑방여자들 칼국수 싫어하는 이유가 있어??266 12.22 17:2447627 0
일상대신 비행기 값 내줄테니까 비즈니스 타자고 하는게 글케 기분 나쁜 얘기.. 133 12.22 18:4220356 0
일상나 26살인데 진짜 인생 망했어. 진짜 진짜임... ;101 12.22 19:588667 0
일상근데 진짜 쫌 신기함 연말에 만날 지인 한명도 없는 사람들98 12.22 18:278308 1
야구 각자 팀에서 영원히 막내일 것 같은 선수 누구야? 난 무지인데 우리 팀은 무조건 영..51 12.22 20:3510463 0
이성 사랑방 크리스마스 선물 챙겨...?3 12.22 21:59 176 0
이성 사랑방 밀가루 아예 못 먹는 사람이랑 만날 수 있어? 9 12.22 21:59 61 0
대학 졸업여행 가족끼리 가고 싶은데 12.22 21:59 13 0
요즘 유행하는 디저트는 뭐야?3 12.22 21:59 33 0
크리스마스에 뭐 입고 놀러 다닐거야?? 1 12.22 21:59 57 0
땅콩버터 460그람사서 딱 일주일만에 비움2 12.22 21:59 16 0
진격의 거인이 그렇게 명작이야???2 12.22 21:59 19 0
일리윤 종류가 이렇게 많았어? 12.22 21:59 26 0
카드 보드게임인데 기억이안나...1 12.22 21:59 13 0
혹시 길가다 추우면 사친이랑 팔짱끼기 할 수 있어???7 12.22 21:58 32 0
근데 고양이상.여우상 뭐가 다른겨???1 12.22 21:58 22 0
티팬티 입는사람2 12.22 21:58 38 0
알몸 으로 집앞 편의점 가서 술사오면 10억5 12.22 21:58 67 0
머플러 색깔 골라주라..! ❤️🤍 12.22 21:58 91 0
갈비먹고 이제 요아정시작 12.22 21:57 13 0
배고픈데 입맛 없을때 뭐먹지 12.22 21:57 14 0
다들 패딩만 입고다녕?9 12.22 21:57 41 0
이별 후유증 며칠가??1 12.22 21:57 15 0
감정적인 고민이나 걱정 잇으면 챗지피티한테 얘기해봐..4 12.22 21:57 31 0
너네 알몸에 롱패딩 입고 오피스텔 1층 편의점 다녀올 수 있어? 38 12.22 21:57 726 0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