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76l
고민(성고민X)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초등학생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기초생활수급자긴 했지만. 분명 중학생때까지만 해도 전교 5등안에 항상 들고, 꼭 대단하진 않아도 공부 열심히 해서 괜찮은 대학이라도 가면 평범한 회사원이 되서 남들처럼 살아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고등학생이 되기 전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 때 부모님은 이혼에 정신병으로 입원하시고, 기초생활수급자에 파산까지 하게 되서는 고등학교도 인문계가 아닌 전액 장학금 지원해주는 특성화고로 가게 됐어. 거기서도 공부는 나름 잘했지만 워낙에 적성도 안 맞고 스스로도 힘들어서 결국 취업에 실패했고, 그 이후로 우울증도 생겨선 22살이 된 지금까지 아직도 무직백수에 아무것도 없는 쓰레기가 되있더라. 


매번 과거를 생각하고 이때 내가 이랬으면 과연 아직도 이러고 있을까? 내가 그대로 공부를 했으면 지금 행복했을까? 같은 생각들이 항상 자기 전에 떠올라. 나랑 성적이 비슷했던 애들은 대부분 학교도 잘 갔고 아무 고민도 없이 잘 살고 있는데. 나는 왜 이러고 있을까...? 너무 힘들고 가슴이 답답해. 내가 이렇게까지 쓰레기일줄도 몰랐고, 맨날 밥이랑 돈만 축내는 사람이 된 것 같아서... 그냥. 죽어버렸으면 어땠을까? 중학생 때 자살시도도 했었는데, 차라리 그때 그냥 눈 딱 감고 죽어버렸으면 이런 고민을 안하고 있지 않았을까. 너무 괴롭다 그냥.



 
익인1
지금이라도 다시 일어설수 있어!
2일 전
익인1
아무래도 거쳐온 과거가 힘들고 괴로워서 혼자 감당하려니까 많이 벅차서 바른 판단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내몰아져있었던 것 같아.
2일 전
익인1
22살이든 23살이든 아직 20대이면 충분히 대학 가고도 남아.
2일 전
익인1
지금까지는 힘든 일들은 잠시 잊고 앞만 보면서 긍정적인 면만 보는 게 좋을 것 같아.

짐이 너무 무거우니까 앞으로 나아가기 힘들어

2일 전
익인1
돈 모아서 하고 싶었던 일은 없어?

어디 여행을 간다던가 예쁜 동네에서 살고 싶었다던가.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고 싶었다던가!?

2일 전
익인2
익아 지금 22살인거야? 일단 내눈엔 진짜 뭐든 할 나이로 보여. 나는 22살때 첫 대학가고 욕심있어서 25살때 또 대학 감! ㅋㅋㅋㅋ 우울증도 앓아보고 ~ 히키생활도 해보고 조울증으로 살자시도도 했었는데, 22살이면 진짜 정말 다 할 수 있는나이야. 너먼저 살아야지. 다끊어내고 도전해보자. 알바부터 시작해
2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20대 중반 연애 안하는 사람들 제발 연애해 345 12.24 18:1236072 7
일상회사단톡에 메리꾸리쮸마쮸❤️❤️쪽쪽 이래 보냈는데 149 0:379950 0
일상과시용 피드 좀 봐 줘 40 166 12.24 21:5023774 1
이성 사랑방/연애중진짜 사고였어. 진짜로 실수였어.. 용서 받을 수 있을까?92 12.24 20:0841174 1
다시 타로로 외모/성향 봐줄게! 지금 당장103 12.24 21:0315388 0
케이팝 춤추는거도 다이어트됨?1 12.23 06:42 34 0
뽀뽀가 싫은건 아닌데 좋지 않아 이거 사랑 아니겟지ㅠ?3 12.23 06:42 31 0
이 고양이는 종이 뭐야?2 12.23 06:41 503 0
가만히 있으면 입이 앙 안다물어지는 익 잇냐2 12.23 06:41 24 0
영어로입사한거아니면 ㄹㅇ잘하는거티내면안됨 12.23 06:41 28 0
데칼스티커출력 비닐재단 일 해본사람.. 12.23 06:40 12 0
더운나라사람들 브라해? 12.23 06:40 77 0
코레일 예매할사람 얼룬 ㄱㄱ 12.23 06:40 154 0
남익들아 좋아해도 말투가 좀 딱딱할 수 있어?3 12.23 06:39 49 0
내 주변사람들은 예쁘거나 집안이 좋거나 재능이 있는데 12.23 06:37 260 0
친구랑 성격 잘 맞는데 친구가 가끔 하는 말이 내가 남자였다면 너 좋아했을 거래 ㅋ.. 12.23 06:37 128 0
나오늘 첫출근인데 자차탈까 대중교톨탈까?6 12.23 06:37 579 0
와 겨 레이저 효과 대박이다 8 12.23 06:36 783 0
편도염 다 나은줄 알았는데 12.23 06:36 13 0
지금 이 시간에 세탁기 돌리기 에바?3 12.23 06:36 209 0
유투버 강아지 옥지 이름뜻이 뭐야?!8 12.23 06:35 838 0
서로 이미사귀는데 모를수가있나? 12.23 06:35 231 0
쌈닭인 친구랑 절친인 익 있어? 12.23 06:32 190 0
그냥 쓰던 토너에 솜적혀서 토너패드 처럼 미리 만들어놔도 되지? 12.23 06:31 153 0
감긴데 3시간 자고 깼어ㅜㅜ 12.23 06:31 25 0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