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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22l 1

초등학생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기초생활수급자긴 했지만. 분명 중학생때까지만 해도 전교 5등안에 항상 들고, 꼭 대단하진 않아도 공부 열심히 해서 괜찮은 대학이라도 가면 평범한 회사원이 되서 남들처럼 살아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고등학생이 되기 전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 때 부모님은 이혼에 정신병으로 입원하시고, 기초생활수급자에 파산까지 하게 되서는 고등학교도 인문계가 아닌 전액 장학금 지원해주는 특성화고로 가게 됐어. 거기서도 공부는 나름 잘했지만 워낙에 적성도 안 맞고 스스로도 힘들어서 결국 취업에 실패했고, 그 이후로 우울증도 생겨선 22살이 된 지금까지 아직도 무직백수에 아무것도 없는 쓰레기가 되있더라. 


매번 과거를 생각하고 이때 내가 이랬으면 과연 아직도 이러고 있을까? 내가 그대로 공부를 했으면 지금 행복했을까? 같은 생각들이 항상 자기 전에 떠올라. 나랑 성적이 비슷했던 애들은 대부분 학교도 잘 갔고 아무 고민도 없이 잘 살고 있는데. 나는 왜 이러고 있을까...? 너무 힘들고 가슴이 답답해. 내가 이렇게까지 쓰레기일줄도 몰랐고, 맨날 밥이랑 돈만 축내는 사람이 된 것 같아서... 그냥. 죽어버렸으면 어땠을까? 중학생 때 자살시도도 했었는데, 차라리 그때 그냥 눈 딱 감고 죽어버렸으면 이런 고민을 안하고 있지 않았을까. 너무 괴롭다 그냥.



 
익인1
지금이라도 다시 일어설수 있어!
3개월 전
익인1
아무래도 거쳐온 과거가 힘들고 괴로워서 혼자 감당하려니까 많이 벅차서 바른 판단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내몰아져있었던 것 같아.
3개월 전
익인1
22살이든 23살이든 아직 20대이면 충분히 대학 가고도 남아.
3개월 전
익인1
지금까지는 힘든 일들은 잠시 잊고 앞만 보면서 긍정적인 면만 보는 게 좋을 것 같아.

짐이 너무 무거우니까 앞으로 나아가기 힘들어

3개월 전
익인1
돈 모아서 하고 싶었던 일은 없어?

어디 여행을 간다던가 예쁜 동네에서 살고 싶었다던가.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고 싶었다던가!?

3개월 전
글쓴이
1에게
답이 너무 늦었네... 그런 생각은 해본 적 없어. 지금도 돈 모으기는 커녕, 매번 부모님이 빌려달래서 옷 같은것도 잘 안사고. 그냥... 뭐라해야되지. 하고싶었던건 생각이 안 나네.

3개월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아니아니 당장 돈벌 능력이 없으면 자식이 부모님 도움을 받는건 당연하지??

3개월 전
익인2
익아 지금 22살인거야? 일단 내눈엔 진짜 뭐든 할 나이로 보여. 나는 22살때 첫 대학가고 욕심있어서 25살때 또 대학 감! ㅋㅋㅋㅋ 우울증도 앓아보고 ~ 히키생활도 해보고 조울증으로 살자시도도 했었는데, 22살이면 진짜 정말 다 할 수 있는나이야. 너먼저 살아야지. 다끊어내고 도전해보자. 알바부터 시작해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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