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6살... 길을 잃었다.. 다들 전공대로 갔어?

하고싶은것도 없구.. 무작정 돈도 벌어둔것도 없는데 카페 하고싶어서 차릴 수도 없는거고 큰일났어 ㅠ 

다들 직장 어떻게 찾고 구하고 했을까 대단해..

간호쪽 다시 가볼까해도 용기도 안나고 할수있을까싶기도해 4년을 다시 다녀야하는데 하 ㅠㅠ 

[익인1]

카페 알바부터 해보는건 어뗘

[글쓴이]

이미 20살때부터 지금도 계속 카페 직원으로 일하는중이야 ㅜㅜ

[익인2]

카페하고싶음 어디 지방 숙식 공장 가서 몇 년 죽었다 생각하고 1억 5천 만들어와서 할 수도 있는거 아닌가…? 아직 젊잖아!

[익인2]

카페 알바 해보고 시작해도 좋구 아님 하기 싫은거부터 없애도 좋구 간호대학을 가서 워홀을 다녀와도 좋구 할거 많은거 같은뎅

[익인3]

ㄴㄴ나도 전공대로 안사는 중 .. 그래서 방황중..
내 적성은 무엇일까 ㅜㅜ해바뀌면 27인데

[익인4]

나 대외활동이랑 포폴 다 전공으로 맞춰놨는데 인턴하고 멘탈 나가리 되어서 아예 다른 분야 취업했어.. 대신에 전공으로 취업하면 중견~대겹자회사 갈거 중소 취업함

[익인5]

요즘 카페 포화상태에 경기 침체라 자영업 특출나지 않는 이상 망하기 십상이야 잘 생각해봐 자영업 사장은 주 6일 12시간 근무 기본임 초반에 .. 잘되면 안정화되고 못하면 돈 다 까먹고

[익인5]

저가형 커피집들끼리 경쟁해서 그걸 이길 무언가가 있어야하는데 ... 인스타 감성이나 ... 홍보도 해야하고 인테리어 값도 더 들어감

[익인6]

와 나도 진로고민때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님 ㅠ 좋아하고 잘하고 하고싶은게 뭔지도모르겠고.. 직무를 바꾸고는 싶은데 또 부딪혀야할 생각에 부담만 가득

[글쓴이]

너무 스트레스야 ㅜㅠ

[익인7]

굳이 간호? 요즘 불취업임

[익인8]

ㄴㄴ 나 전공 무관한 삶살았다가 백수됐지만 다시 그 길갈려고

[익인9]

전공 살리겠다고 1년 늦게 대학원까지 가서 나이도 많은데 전공 살리기 싫어졌음...ㅋ

[익인10]

난 전문대 나왔는데 전공대로 하구있어ㅓ간호사친구들도 전공대로 하고있고 그 외 친구들은 업종바꿔서 연봉이 제자리임

[익인11]

헐ᯅ̈ 나두 쓰니랑 똑같음 전공 살려서 왔긴했는데 생각했던거랑 다르고 매일 실수하고 진짜 내일 출근 하기 싫어………..

[익인12]

지금 카페창업은 비추임 경기 안좋아서 있던 프차 카페도 망하는데 많더라ㅜㅜ

[익인13]

나도 내년에 26살인데 아직도 하고 싶은 거 잘 하는 거 관심 있는 거 모름 .... 일단 전공이랑 너무 안 맞고 하고 싶은 게 없어 ... 그래서 어디로 취업 준비해야 될지도 모르겠음 ..ㅠㅠㅠ 부모님은 그럼 공시 준비하라고 하는데 또 그건 싫어 .. ㅋㅋㅋ 노답이다

[익인14]

전공무관으로 2년째 일하는중.... 이래저래 후려치기는 많이당했지만 안정되간다..

[익인15]

컴공 졸업-방송사 입사-퇴사후 쇼핑몰 md- 퇴사후 디자인 배워서 이벤트 회사 디자이너-퇴사후 독학 전산회계 공부해서 입사.. 진짜 끝도 없이 전직함ㅠㅠㅋㅋㅋ 전공 살린 직장은 한번도 간적 없네

[익인18]

우왕 헉시 몇살이야? 그럼 지금 회계쪽일 하는거야?

[익인16]

전공이 뭐엿어

[익인17]

카페창업은 비추임. 3년하고 접었어. 26살은 수능 다시 쳐서 뭘해도 괜찮음. 워홀이나 단기유학 갔다오먼서 고민하는 걸 잠시 멈추는 것도 좋은 듯.

[익인20]

혹시 왜 비추하는지 알려줄수있어?

[익인17]

카페 성공 요인의 90%는 입지임. 좋은 입지는 권리금이 높음. 식당은 오래될수록 살아남을 확률이 높지만 카페는 5년만 돼도 낡아 보임. 다행히 운이 좋아 입지가 좋은 곳에 창업한다고 해도 그 옆에 몇 달 안에 저가 프차가 들어올 것임. 이 모든 실패의 확률을 벗어날 성공할 만한 장사 노하우나 특장점이 있고, 하루 매출이 3만 원, 5만 원인 날이 계속돼도 멘탈을 잡으며 반등을 만들 수 있는 장사꾼의 열정이 있으면 성공할 수도..

[익인19]

카페는 너무 과포화라 잘되는 곳도 힘들더라 ㅠㅠ
전공반만 살려서 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