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번째 의견차이는 서로 오해한 부분이 많아서 잘풀고 상대가 바로 여행갔는데 거기서 사진이랑 연락 엄청 보내주고 깊티 보내주면서 더 사이 좋아짐
- 두번째 의견차이는 제3자가 보기엔 내가 그럴만했다라고 한 문제였지만 내가 이걸 상대한테 말했을 때 상대가 스트레스 받았고 그런 말 그만해달라 해서 내가 알겠다고 고친다함
싸운적 없고 이렇게 두번 의견차이가 있었고 이건 상대도 싸웠다고 생각안한다고 인정함
- 첫번째 저렇게 되고 헤어지고 싶었는데 아직까진 상대 너무 좋아하고 이렇게 짧게 만나고 헤어지는 거 아쉬워서 몇시간 걸쳐서 얘기 잘 끝냈다고 생각했어
- 두번째 이후로는 뭔가 평소랑 묘하게 달라진 거 같길래 내가 혹시 아직도 기분 나빠서 그런 거냐니까 아니래 근데도 찝찝해서 다시 물어보니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대 나는 당장 말하면서 풀고 싶은데 상대 스타일 아니까 그래 내일 얘기하자 함
그 시간동안 나는 어떻게 저번처럼 풀어나가볼까 긍정적인 쪽으로 최대한 생각하고 있었는데 상대는 평소랑 아주 조금 다른 말투로 답장 잘해주다가 전화하자고 할 때 첫번째 얘기도 아직까지 이해안간다면서 이별 통보
티도 안내고 혼자 생각 정리했다는 게 너무 괘씸해 나만 어떻게 잘 풀어볼까 생각한 게 바보 같아서 현타도 오고 애초에 생각해보자는 게 헤어짐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이런 느낌도 아니었거든
헤어진지 몇달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화가 나는 내가 스스로 너무 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