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성격은 어딜가든 사랑을 받는구나

19살이고 수능 끝나자마자 알바 지원해서 알바하거든

근데 저번 주에 들어온 동갑 애가 있는데

걔가 나보다 다른 직원 분들이랑 더 친하고 더 많이 대화하고 사랑 받음

오늘은 나랑 그 친구가 대화하면서 있는데

다른 여자 직원 분이 와서 걔한테 젤리주고 가더라

얼굴이 막 예쁜 것도 아님 진짜 평균이고 솔직히 객관적으로 말해서는 평균 이하

근데 밝은 성격이고 반응도 좋음 그래서 나도 걔가 친구로서 좋아졌음 ㅠㅠ 애교도 많은 성격인데 그래서 사랑스럽다는 생각도 듦

근데 이러니까 뭔가 비참해 그래서 뭔가 미워... 이런 생각하기도 싫은데ㅠ

그냥 오늘 좀 저 행동이 상처였던 것 같음 그렇다고 걜 미워해서도 안되는데

[익인1]

네가 걔처럼 다른 직원들이랑 얘기해보는 건?

[글쓴이]

내가 얘기 안 해보는 것도 아님ㅠ 근데 업무가 바빠서 시간도 잘 안 나고 걔 오기 전에도 자기들끼리만 대화하니까 끼어들기도 힘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