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나한테는 엄마고 부모님이고 전부인데할머니가 돌아가시면 어떻게 살아야할지 너무 무섭고 상상하기도 싫어어떻게 버티고 살아가야할지 모르겠어보고싶어도 못보고 대화도 못하고 목소리도 못듣는다는게 너무 무섭고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