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는 죽고싶을때 어떻게 버텨?

부모님 마음에 대못박기 싫어서 버티고는 있는데

혼자있을땐 그냥 앞으로 살아가는거 살아가며 해야할것들 지금 당장 해야하는 것들 전부 너무 귀찮고 뭔갈 하고싶지도 않고 잡아놓은 약속도 다 나가기 싫어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살거나 죽거나 둘중 하나만 하고싶어

며칠 전까진 매일매일 눈물도 나다가 이젠 그냥

하 피곤하다 이생각밖에 안들어 너무 안쉬어서 그런걸까

주말이 없었긴 해...

[익인1]

약속 취소하고 좀 비우는 시간을 가져봐

[글쓴이]

너무 예전에 잡아놓은 제일 친한 친구들 1년만에 보는 약속이라 그러고 싶은데
그럴수가 없다... 사실 사람이랑 상호작용하는 모든게 귀찮은데

[익인1]

나도 너랑 비슷한 상황이었을때 난 걍 친구들한테 솔직하게 말했음 지금 내가 많이 힘들고 당분간 연락이 안될수도 있다 미안하다… 고맙게도 친구들이 기다려줬고 지금도 잘지내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