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결혼 준비하려고 이야기 하는데 어이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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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최근에 집을 샀거든 

애인 돈 +  애인 부모님 돈 + 대출 

해서?

그리고 지금 거기서 애인 + 애인 부모님 같이 살고 계시고 

우리가 결혼하면 거기서 우리가 살고 부모님이 나가신다고..? 

했었어 

근데 애인 집이 사실 여유가 있는 편이 아니라 

우리가 결혼하면 부모님이 전세로 나가셔야 하는데 애인돈 +

애인 부모님 돈 합쳐도 

전세자금이 부족한거야 

그래서 내가 굳이부담 가지지말고 우리 둘 다 공무원이라 임대

주택 들어가자고 이야기 했었거든 

근데 애인 부모님께서 그건 아닌 것 같다고 

차라리 나한테 전세대출을 내서 

돈을 달라고 하셨다는거야...? 

나한테 돈을 맡겨둔것도 아니고 내가 집을 사라고 했던 것도 아

니고 ㅠㅠ

우리 엄마 아빠 전세 자금이면 몰라 

이건 아니지 않나...? 

이거 비정상 맞지????

[익인1]

나도 이해 안 됨 엥스럽네

[글쓴이]

난 차라리 임대주택 들어가는게 나은데 맡겨둔 돈도 아니고 나한테 대출을 내라고 하신게 진짜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돼

[익인1]

다시 한번 생각해도 쓰니 말이 맞아 왜 대출을 내달래 내달라 해도 자기 자식한테만 말해야지 너무 어이없었겠다

[글쓴이]

남자친구는 이미 집 샀을때 대출이 있어서 더 이야기 하기가 어려우니 그렇게 말씀하신듯

[익인2]

나도 너의 제안이 더 합리적인거같음

[익인5]

22 난 합리적인 정도가 아니라 이게 맞고 시부모님 제안은 틀렷다고 생각됨ㅋㅋㅋ

[익인3]

잉...?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며느리 명의로 전세대출?

[글쓴이]

아직 결혼 날짜도 잡은 것도 아닌데 그걸 이야기 하신다는게.... 우리 엄마 아빠한테는 이야기도 못하겠어

[익인4]

별개로 시부모님 보내고 그 집에서 산다고해도 원래 살으시던 집이니 쓴이네 부부집에 간섭+들락날락 자주 하실것같음.

[익인6]

진짜 돌아이 집안이다... 그래도 결혼 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