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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이번에 애인이랑 처음으로 크게 싸웠어

항상 만나서 싸워가지고 이렇게까지 된 적은 없었는데

이번엔 카톡으로 싸웠거든..


애인이 머리 아프다고 그만 얘기 하자고 해서

1시간 좀 넘게 내가 카톡 답장을 안 했어

그러고 카톡으로 사과하니까 풀렸고


근데 싸우는 과정에서 애인이 너무 지친다

가뜩이나 머리 아픈데 왜 자꾸 그러냐고 했거든

그래서 어쨌든 화해를 하긴 했지만

그 사이에 다른 생각을 해서

나랑 헤어지고 다른 사람을 만나려고

딴 사람한테 연락했거나 그러진 않았을까 싶은 거야

(사친들이랑 연락한 적 꽤 많았고

하지 말라고 몇 번이나 ㄱㅐ싸움해서 그제야 끊음)


이런 저런 일이 있었으니까

자꾸 이런 생각 드는데 병인가.. 진심으로



 
익인1
의심 에바
17일 전
글쓴이
그치 내가 생각해도 나 미친 거 같아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는데 구애인들 중에 뒤통수 맞은 적도 있어서 자꾸 애인도 의심하게 됨..
글 쓰면서도 겨우 1시간인데 내가 미쳤구나 이 생각하다가도 그럴 수 있잖아? 이러고 앉아있음..

17일 전
익인1
병원 가보자ㅜㅜ
17일 전
글쓴이
하 진심 그래야 되려나봐
싸운 이유도 내가 자꾸 의심해서 그런 건데..

17일 전
익인1
상담 잘해준다는 병원으로 후기 잘보고가ㅜㅜ
17일 전
글쓴이
1에게
웅웅 고마워..😭

17일 전
익인2
의심병 쉽게 안 고쳐지더라
나도 내인생 망칠 것 같아서 그냥 헤어져버렸어
진짜 안고쳐져

17일 전
글쓴이
둥이가 의심병이었어? 아님 상대가?
17일 전
익인2
내가
1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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