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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자식들 키운다고 일하느라 지쳐서 집안일에 신경 못 쓰는 것도 이해는 되는데 그래도 좀 치우면서 살아야지 집이 진짜 쓰레기장 그 자체임 냉장고 냉동실 꽉 차 있는데 막상 먹을 건 없어서 맨날 외식 배달음식이고 
집 꼬라지 진짜 너무 더러워서 내가 다 치워주겠다 하면 다 버릴거잖아 하면서 못 버리게 함 다 쓰레긴데... 하 개답답하다 왜 저렇게 살까


 
   
익인1
나같다.. 학교다니다가 스트레스 받아서 집안 개판만듦
10시간 전
익인1
일하고 애키우면서 집청소에 요리까지 잘하는 부모님들 리스펙 ㅠㅠ나는 부모되면 어카냐..
10시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시간 전
글쓴이
ㄹㅇ.. 배달음식이나 먹지 말라고
10시간 전
익인3
와….나돈데… 난 몰래 조금씩 갖다버려….
10시간 전
글쓴이
우리집이 더러운 건 막내 동생 장난감+안 읽는 책+아빠 레고 피규어 이런거라 갖다버리면 티남.. 내가 장난감은 그나마 갖다버렸는데
10시간 전
익인3
나도 들키면 난리나는데.. 그냥 감수하고 버리긴함ㅠㅠㅋㅋ
10시간 전
익인6
니 물건도 아닌데 왜 버려? 니 집이야?
10시간 전
익인4
저장강박 심한 부모들... 보통 자식이 말하다하다 안돼서 포기하더라
10시간 전
글쓴이
ㄹㅇ 방금도 집청소 하다가 포기함 다 버리지 말래 ㅋㅋㅋㅋ 제일 문제인 걸
10시간 전
익인5
조심스럽지만 우울감 있으신건가
10시간 전
글쓴이
있는거 맞음 그냥 하루하루 맛있는거 먹을 생각에 살아 그것도 나쁘다곤 생각 안 하는데 집청소 하면 좀 더 나을텐데 왜 내가 해준다해도 하지말라고 하는지
10시간 전
익인5
맛있는 음식 드시는게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신가보다...
10시간 전
익인6
쓰니가 냉장고 냉동고에 있는 걸로 요리 해드려
10시간 전
익인8
딱봐도 정리 안돼서 유통기한 지난것들일텐데 요리 이러고있네...ㅋㅋ
10시간 전
익인6
그럼 정리해드려 말로만 불평불만하지말고
10시간 전
익인8
글은 좀 읽고 댓달아라
10시간 전
익인6
읽었고 버려야되면 버려야한다 납득시키고 버리면 됨
10시간 전
익인14
6에게
설득이 안되니까 몰래버리고 고민이겠지

10시간 전
익인6
14에게
왜 설득이 안될까? 왜 내 부모가 필요도 없어 보이는 쓰레기를 소중한 보물마냥 강박 증세 보이면서 보관하고 있을까? 이걸 고민해야하는데 쓰니는 그냥 내 부모가 한심해서 가난한 루저라서 나에게 가해자라서라는 이유들로 비난만 하고 있잖아. 물론 답답하겠지. 근데 자기 부모보고 한심하다는 단어 써가면서 그냥 다른 사람들보고 같이 비난해달라는 거잖아.

9시간 전
글쓴이
6에게
한심하니까 한심하다 하지 ㅋㅋㅋㅋ 남의 가정사 모르면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됨 욕 먹을 만한 짓을 하는 부모니까 이런 글을 올리는거임

9시간 전
익인6
글쓴이에게
ㅇㅇ 그냥 독립하고 당분간 데면데면하게 살면 니 인생에 큰 문제 해결 된다

9시간 전
익인20
그게 그렇게 쉬운거였으면 쓰니가 이런글을 안썼겠지 뭐든 말로 내뱉는건 쉬운거야
10시간 전
익인23
얘는 진짜... 경험해보기 전에는 몰라서 좋겠다
10시간 전
익인8
걍 수납상자 이런거 사서 쑤셔넣는걸로도 해결 안 될 정도인가..? 버리는게 답이긴한데ㅠㅠ
10시간 전
글쓴이
웅.. 집에 비해 사람이랑 물건이 너무 많음
10시간 전
익인10
니가 하면 되잖니
10시간 전
글쓴이
글 똑바로 읽어
10시간 전
익인12
우리 엄마도 저장강박 심해서 옷 버린다고 따로 빼두잖아? 다 열어보고 옷 왜 버리냐고 다시 원상복귀시킴ㅎ 그래놓고 안 입음
10시간 전
글쓴이
그니까 ㅜㅜ 그럴거면 또 새로 사질 말든가 안 입는 것도 많으면서 정리 안 해서 옷장도 터져나감.. 옷을 정리해야지 행거를 더 사고 있음... 진짜 왜 저렇게 더럽게 사는지 이해가 안 돼
10시간 전
익인13
우리집은 청소강박 심하고 집에 먹을 거 없는데 배달음식은 돈 아깝다고 안 사먹고 맨날 풀때기만 먹거든 우리집이랑 완전 반대다.. 근데 쓰니네가 더 힘들긴 하겠다 ㅠㅠ
10시간 전
글쓴이
익인이네 집처럼 사는 건 그나마 건강한 방법인듯.. 우린 돈 없다면서 식비로만 하루에 얼마를 쓰는지
10시간 전
익인15
저장강박 그거 부모가 자식한테 잘해주지 못한거에 대한 자책에서 생기는 거라고 어디서 봐가지고 난 이글 좀 마음아프다..
10시간 전
글쓴이
그건 잘 모르겠음 자식한테 미안하면 내 말 좀 듣지
10시간 전
익인16
와 댓글에 난독증 왤케 많음? 나랑 똑같은 상황이라 댓 남겨.. 울 엄마도 저장 강박 ㄹㅇ 심해 집 전체가 그냥 쓰레기장이야.. 밖에서 들어오면 현관 들어서자마자 발디딜틈도 없고 그냥 물건들이랑 쓰레기들 천지임 냉장고도 못먹는걸로 꽉차고 애초에 부엌 아예 들어가지도 못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야 몇달 전까지 생활비도 내가 부담했는데 식욕도 많고 맨날 배달시켜먹자해서 식비로 ㄹㅇ 거덜나길래 지금은 자취시작했어... 사실 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된 건 아니지만 쓰니는 더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10시간 전
글쓴이
우리집은 자식한테 뭐 사달라곤 안 하지만 엄마아빠를 한심하게 여기는 첫째랑 둘째는 집 나왔음 ㅎㅎ..
10시간 전
익인16
ㅠㅠㅠㅠ근데 진짜 이해된다... 내 혈육은 나보다 먼저 집나갔는데 그게 답인것 같아.. 다른 익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부모님 입장 생각하는 익들도 있는데 솔직히 나에게 부모님은 그냥 가해자여서 그런지 이해는 안돼.. 내 정신이 피폐해지는데 누굴 안쓰러워할 정신이 있어? 이런 상황에서는 나 스스로 챙기는 것도 사실 어렵지 난 그랬어서 쓰니는 쓰니 먼저 챙겼으면 좋겠어..
10시간 전
글쓴이
나도 엄마아빠가 가해자야 ㅎㅎ 그래도 사람 답게는 살앗으면 좋겠어서 해주겠다는데도 난리를 치니 이제 뭐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없음 나나 잘 살아야지 뭐
10시간 전
익인17
난 쓰니가 쓰니 부모님이
그렇게밖에 못 사시는 데에 안타까움을 느끼길 바란다…
쓰니가 벌어서 기쁨을 드려~~ 심적으로 안정되시면 많이 나아지시겠지!!

10시간 전
글쓴이
당연히 안타깝게 생각하지 한심하기도 하고 근데 그렇다고 내가 희생할 이유는 없어서
10시간 전
익인17
희생?? 뭘 생각하기에 그런 거창한 단어가 나온거야 ㅜㅜ?
10시간 전
익인18
아 나도 딱 쓰니랑 비슷한데 약간 다른..?
난 청소도 그렇지만 소비 습관이나 저축 습관 보면서 답답해....
진짜 나 키워준 건 너무너무 감사한데 이런건 고쳐야 조금이라도 생활이 나아질텐데 싶은...
막상 이런 부분 말곤 미운건 없으니까 절연이런건 생각도 못하겠고...
쓴소리 하자니 내가 해도 되나 싶고...답답하다...

10시간 전
익인19
와 우리집도 저래서 나 쓰레기봉투 100리터 사가서 내가 버림 새로 사준대도 안버려서 저러니까 가난한건가 너랑 똑같이 생각함;
10시간 전
익인21
우리집은 못사는 거 아닌데 부모님이 좀 아끼는게 심하셔서 못버리고 강박이 있으셨어.. 근데 집 정리하는 유툽이나 방송 보여드리면서 우리도 저렇게 쾌적하게 살고싶다고 설득하고 내가 다 정리했는데 지금 너무 좋아하셔!
10시간 전
익인21
잘살고 못살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나이때 좀 아껴야한다는 강박이 있으신 분들이 많은거같아ㅜ
10시간 전
익인22
와 우리집도 이래서 매일매일 조금씩 정리중인데 한숨만 나옴 다 버리지 말래 쓰지도 않으면서
10시간 전
글쓴이
그니까.. 진짜 이런 집에서 어떻게 사는지 궁금함 일하고 돌아오면 깨끗한 집에서 푹 쉬고 싶지 않나? 집이라도 깨끗하면 배달음식 먹는게 이해가 되겠다
10시간 전
익인24
우울증+무기력증... 이건 마음이 아픈 거라 치료받아야 돼. 나도 깨끗한 편은 아니지만 마음이 정말 아팠을 때 쓰레기집 만들고 살아서 남일같지가 않다. 집상태가 마음상태를 보여준다고 하는 게 과언이 아님. 그냥 청소를 안한다? 그냥 게으른 건데 뭔가를 쌓아두고 치우지를 않는다? 그거 마음이 공허한 거임. 저장강박증이라고 증상이 있다.

조금씩이라도 치우거나 아니면 업체라도 불러봐. 나 우울증 진짜 심했을 때 도우미 아주머니랑 같이 치우면서 아가씨 진짜 이렇게 살면 안돼... 진짜 딸같아서 얘기하는 거야. 이러시는 말듣고 정신차려서 휴학하고 집에 돌아와서 안정 찾았거든.

내가 즐겨보는 쓰레기집 전문 청소 유튜버 있거든? 그거 보면 의뢰자들 거의 마음이 아픈 분들이더라고. 답답할 수는 있겠지만 좀만 이해해보자. 마음이 아픈 경우다 그 정도면. 꼭 병원치료 받아보고. 그거 병임.

10시간 전
글쓴이
업체 돈 든다고 안 할게 뻔해서 내가 해주겠다는데 버릴게 없다고 함 엄마아빠 정신상태 안 좋은거 맞음 근데 정신과도 안 가겠다고 함 말 꺼내면 자긴 정신병자 아니라고 발작함 ㅋㅋㅋㅋ 진짜 개답답 저렇게 살 수 밖에 없는듯
10시간 전
익인20
우리 엄마도 과거를 못 잊는게 심해서 고치는데 십년걸림 난 내가 열받아서 되게 강압적으로 말 안하고 갖다버리거나 목재 가구는 내손으로 부숴버림 상처주는 말도 많이하고 대판싸운게 한두번이 아닌데 받아들이는게 오래걸려도 결국엔 바꿀 수 있더라 어쨌든 힘내라고 할 수 있다고 얘기해주고 싶다
10시간 전
익인25
댓글에 꽃밭들이 많아보인다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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