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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78l
10개월 전에 권태기 왔었는데 흘러가듯이 극복한줄 알았어
3년 사귄 남친이 이제까지 장난이라도 결혼얘기 안꺼내다가 한두달전인다 결혼 얘기 했을때 좀 당황 스러웠어 
그 감정이 계속 생각나서 왜그런지 이제까지 생각을 해봤는데 단지 얘랑 결혼 안하고 싶어서 인것같아 그냥 
분명 말도 잘통하고 이해심도 넓은 친구지만 지금까지 좋아서? 사랑해서? 사귄다는 느낌보다는 헤어질 이유가 없고 이대로 가도 나쁠거 없어서 만났던것같아 
그래도 헤어진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아프다 


 
익인1
현실적이라 슬프네,,
1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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