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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친 친구 결혼식 간다고 아침일찍 나가서 좀전에 들어왔는데 오자마자 울고불고 꼬리펠러 낑낑하더니 씻고 누워서 부르니까 당연하게 내옆에 와서 누움 ㅠ 그리고 애기짓 하면서 잠투정처럼 끄으응 소리 내더니 쿨쿨 자고잇어 나의아기천사평생나랑같이오래살자누나가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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