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쇼츠 중독자여서 쇼츠 마니 보거든?.. 근데 요즘 한 번 인터넷방송 짤 쇼츠 15초 정도 오래 보니까 계속 뜨는 거야… 좀 재밌어보여서 한 1개월 진짜 꾸준하게 거의 중독돼서 살았단 말이야… (사실 휴학하고 시험 하나 준비했는데 회피성 강해서 인터넷 방송만 매일 보다가 결국 시험 망쳤어…) 사실 이거까진 그나마 양지라고 해야되나… 노출 안 하고 소통으로 유명한 여자만 봤는데(솔직히 그래도 거기 시청자들이 하는 말들이 자극적이긴 해 근데 재밌어서 걍 못 본 척 했지..) 그러다가 그 여자가 자기는 그래도 벗방도 나름 방송적으로 배울 점이 있다 이런식으로 말을 해서 진짜… 평소엔 걍 스루하다가 너무 궁금해져서 들어갔단 말아… 진짜 쓴 돈에 비례해서 수위가 올라가다보니까 순식간에 3만 5천원 썼어… 현타 오고 진짜 자괴감 든다……….. 평소에 옷 화장품 술로 돈 많이 써서 요즘 아끼고 있었거든?…… 지인들 중에 내가 이런 거 본다고 아무도 생각도 못 할 거고…. 방금 전에 먼가에 홀려서 돈 쓴 나도 넘… 바보같다 액수를 떠나서 걍 내가 어카다가 일케 됐지 싶어…… ㅎ ㅏ 진짜 끊어야겠다 내가 남자도 아니고 이런 거를 보고 있었다는 게 넘…. 충격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