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말하는거 좋아해서 내가 많이 들어주고 아빠는 내가 주물러드리거나 아빠 말 잘듣고 그래서…여튼 눈치가 걍 빨라서 어릴때부터 잘 맞췄음
근데 친구들한테도 말없는 친구한테는 내가 재밌게 주도하면서 맞춰주고 말많은 친구한테는 들어주고 이런식으로 맞춤
근데 내가 소개팅하거나 이성을 만날때도 남한테 맞춰주게 되니까…솔직히 피곤하단 생각이 더 듦 ㅠ
내 성격을 나도 솔직히 모르겠어 ㅋㅋㅋㅋ맨날 누구한테 맞춰주고 리액션해주고 이런게 습관이라…
평생 이렇게 살았는데 어떻게 살아야하는걸까
남들은 나랑 본인이랑 맞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속으로 잘 모르겠단 생각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