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일하느라 바쁘시고 난 동생들 케어해야 했거든 (동생들이랑 나이차 많이 남)
그래서 청소년기 내내 우울함을 안고 살았는데
동생들 사춘기 때는 집도 좀 여유로워지고 엄마아빠도 동생들한테 신경 많이 써주셨어
그래서 그런지 동생들은 불안함이나 우울함 같은 걸 잘 못 느껴봤다고 함…
엄마아빠는 그래서 항상 나한테 미안해 하시고 집에 가면 뭐라도 해주시려고 하는데
난 아직도 가끔 집에 가면 그때 그 시절이 떠올라서 서러울 때가 있더라 ㅋㅋㅋ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