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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612l 5
학창시절에 욕먹고 왕따 비슷한 걸 당해서 학교 혼자 다녔는데 그 트라우마? 몇 년이 지났지만 이걸 극복을 못 하겠음
사람 사귈때 자연스레 벽치게되고 사람들 죽어도 못 믿고 또 비슷한 상황 일어날까봐 무섭고 트라우마 생각나서 어쩔땐 다 피해버리고 혼자있게 되고
내가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그때 죽고싶었을때 옆에 있어준 가족뿐임 아마 평생 갈 듯
학창시절에 그런걸 안 당했으면 난 외향적이고 활발한 사람으로 살았을 거 같고 이거때문에 자존감이 아예 바닥나버렸음 지금은 괜찮아졌는데 그 당당함이 없달까 ㅎㅎ
그리고 시간이 약이라 하는데 안 당해봐서 하는 소리같아
학창시절 트라우마 없이 잘 자란 사람은 평생 행운이라고 장담한다


 
   
익인1
하 ㅆㅇㅈ 진짜 씹공감 ㅌㅌ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진짜 평생 감
그 트라우마는 죽을때까지 안없어질듯
이사왔는데도 그근처로 알바구하면 그때 그애들만날까봐 그근처로 알바도 못구하고
지나가기도 무서움
왜 무서운진 모르겠는데 마주치명 내가 작아질것같아

9시간 전
글쓴이
난 아예 지역을 성인돼서 바로 떠나버렸어
평생 발 디딜일 없을듯
번호도 바꾸고 sns도 안 해서 아무도 내 근황도 모르고 잘 살고 있고
이제 서로 관심도 없는데 마주치는 상상하면 끔찍함
작아지진 않아도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나서 호흡곤란올듯

9시간 전
글쓴이
나도 익인이처럼 왕따 당했을때 어딜가면 걔네가 있을까봐 음식점 하나 제대로 못 간 거 생각나네 히키로 살았었는데 참.. 생각할수록 눈물난다

대인기피증 아직도 심해서 사람 많은곳은 꺼려지고 아직도 사람들 눈도 잘 못 쳐다보고 길도 당당하게 잘 못 걸어ㅎㅎㅠ

9시간 전
익인2
ㅇㅈ 나 진짜 활발할 성격이였는데 고딩때 그래서 성격이 E 에서 I 로 바뀌고 대학온 지금도 친구를 어떻게 사귀고 친구랑 어떻게 이야기 했었는지 기억도 안남….
9시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시간 전
글쓴이
나도 학창시절에 날 도와준 사람이 없었기에 학창시절 연락오는 애가 있긴 한데
그때 생각나서 마음이 진짜 안 열리더라
방관자라고 생각해서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친구 사귀도록 노력하고 있고 잘 지내긴 해ㅠㅠㅎㅎ

9시간 전
익인4
몇살이야? 나이 좀 더 먹으면 신경 전혀 안쓰일수도 있어
9시간 전
글쓴이
30대 때는 그냥 웃어넘길수 있으면 좋겠당ㅎㅎ
9시간 전
익인4
ㅇㅇ맞아 아직 어린거 같은데 그럴수 있음 근데 20대
후반만 되도 그런거 신경도 안쓰임ㅋㅋ

9시간 전
글쓴이
곧 대학 졸업이지만,, 직장인 되면 더 더 생각 안 나겠지!
9시간 전
익인5
맞아 왕따 당한 경험 때문에 인간관계 대할때도 굉장히 뚱땅대고 어색하고 불편함 사회성도 낮아지는것 같고ㅜ
9시간 전
글쓴이
자존감을 결정짓는게 10대라고 생각함
지금은 많이 극복했고 잘 지내지만
너무 끔찍했어

9시간 전
익인6
나도 예전에 초딩 때 학원에서 왕따까지는 아닌데 비슷한 일 겪어봤거든 어느날 갑자기 이유없이 나를 피하는 느낌(?) 근데 그 뒤에 계속 인간관계에 스트레스받고 언제 또 갑자기 멀어지는 건 아닌가 이런 생각 들면서 너무 힘들더라. 지금은 대학교 졸업하고 많이 괜찮아졌는데 약간의 마이웨이가 있어야 마음이 편해지는거 같더라ㅠ 근데 이렇게 변하기까지 나도 진짜 오래걸렸어..ㅠ 나도 이정도인데 학창시절에 왕따 당했던 사람들은 그 트라우마가 오죽할까 싶어. 남의 눈에 피눈물나게 하는 사람들은 다 되돌려받았으면 좋겠다.
9시간 전
익인7
난 아직 꿈까지 꿔...
9시간 전
글쓴이
나도 가끔 나왘ㅋㅋㅋㅋㅋ 꿈에서 엄청 울고 일어난다
9시간 전
글쓴이
이거로 트라우마가 크게 남았구나 인식이 되더라
9시간 전
익인8
계속 힘들면 심리상담도 추천... 비용이 좀 쎄긴한데(회당 8~10만원) 도움 엄청 됐어
사실 난 다 극복하고 살고있다고 생각했어서 그거때문에 간건 아니었고 다른 일 때문에 간거였는데 생각보다 그때 일의 영향이 엄~~~~~~~청 크게남았서 연쇄적으로 지금까지 나한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걸 알았어
그걸 스스로 인지하고 다른 사람이 그렇다고 인정해준다는 것만으로도 아 지금 내가 이런게 내탓이 아니구나 하고 알게돼서 엄청 안정되기도 했고 자책감도 줄었음 상담초반엔 그냥 그 일을 입으로 꺼내려고 하자마자 1초만에 눈물이 콸콸나서 엄청 당황했는데(그동안 한번도 입밖으로 낸 적이 없었어서 이럴 줄 몰랐음 그냥 없는일처럼 살았었음) 10회기쯤에는 길에서 마주쳤는데도 걍 그렇구나 하고 가볍게 넘길수 있을 정도가 됐어

9시간 전
글쓴이
나도 10대때 정말 많이 받았었는데….
나한테 실질적인 도움은 안 되더라
다 내 잘못은 없다고 하는데
난 이미 다 망가져있으니까 돌이킬수도 없고 ㅎㅎ
난 결국 내가 떠나는 방법을 택했지만 이게 제일 나은 선택인 거 같더라고

9시간 전
익인8
쌤이 안맞았을까...?ㅜ 여튼 나도 암만 괜찮아져도 원상복구는 안되더라 현실적으로 지금 걔넬 다 족칠 순 없으니깐 그냥 내가 가장 괜찮아지는 방법을 찾는게 최선인듯 그게 뭐든...
9시간 전
글쓴이
맞아 그냥 내 스펙을 키우고 날 사랑하는게 최선인 거 같아!
기억을 잊을수는 없는거 같구 ㅎㅎ
난 가족하고 많이 대화하면서 사회성도 기르고 자신감도 생겼어

9시간 전
익인9
나도 초중고때 항상 무시 당하고 힘들게 다녔어서 지금 지역에 정도 안 가고 지역 뜨고 싶은데 다른 지역에는 아예 연고도 없고 직업도 없어서 포기했어ㅠㅠ
9시간 전
익인10
ㄹㅇ 활발했던 성격 잃어버린게 지일 아쉬움 다른건 그냥 어찌저찌 견디면서 살아간다고 쳐도 진짜 트라우마랑 정신병 생기는게 너무 화가남
9시간 전
익인11
나도 진짜 근래들어 이런 생각했어..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드려 하다보면 꼭 불찰이 생겨서 나한테 원인을 찾게되는데 그럴때마다 학창시절때 트라우마를 생각하게 되더라고..
9시간 전
글쓴이
맞아 딱 내가 그래 ㅎㅎㅎㅠㅠ
지금은 누구랑 관계가 멀어지든 말든 신경 안 쓰지만
오히려 차라리 혼자를 택하게 되는것도 이런 이유인듯

9시간 전
익인12
나도 초등학생 때 당한 일이 곧 서른인데 아직도 간헐적으로든 습관적으로든 나한테 영구히 남아 있음 ㅋ ㅋ ㅋ ㅋㅋ ㅋㅋㅋㅋ 어리니까 봐 주란 말이 세상에서 제일 싫더라
9시간 전
익인13
ㅁㅈ 1년내내 자기전에 항상 울었고 나는 숨긴다고 숨기는데 티 엄청 나더라 욕하는 거 아닌데 욕하는 줄 안다 너무 긴장한다 여러사람들한테 듣고 더 사이 나빠지고 학폭가해자들이 준 상처는 오래가고 개그지같은 것들한테 얼평도 당해서 누가 나 좋아하면 부정부터 하고 자존감도 바닥쳤었어
9시간 전
익인14
나는 그 시절에 가족도 나 몰아붙이고 힘들게 해서 걍 진짜 인생에 믿을 사람이 없다고 느낌 그냥 정신병만 달고다니는 사람 됨 지금 있는 친구들도 다 너무 나한테 잘 대해주는 친구들이지만 언젠가 다 떠날 것 같다
9시간 전
익인15
ㅇㅈ 특히 눈치보는 거 안 고쳐지더라...
9시간 전
익인16
와 진짜 나랑 너무 똑같다.. 댓글까지 전부… 집 주변에서 알바 구할 때 마주칠까봐 조마조마하고 꿈에도 계속 나오고… 몇년 지났는데도 아직 그러고 다른 사람들이 나 싫어하진않을지 무섭고 공황 대인기피증 다 생겼는데 ㅜ.. 진짜 힘듦 ㅎㅎ
9시간 전
글쓴이
댓글 보면서 느낀게 나같은 사람이 진짜 많구나 싶어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얼마나 힘들었을지 가늠도 안 가
처음으로 죽음을 진지하게 생각해봤던게 생각나네 휴ㅠㅠㅜ 댓글 보니 또 눈물나오려해

9시간 전
익인17
아픈경험있는 사람들 잘이겨내고 행복만하길...
9시간 전
익인18
나 원래 타인 관계 크게 신경 안 쓰고, 스트레스도 없던 사람이었는데ㅎㅎ 후유증도 얻구 성향도 상당히 피곤해짐... 당연히 시간이 지날 수록 그때 생각자체는 덜하게 되겠지 근데 기억은 여전히 또렷하고, 그게 나에게 남아서 언젠가 또 드러남! 평범하게 잘 지낸다는 건 진짜 복 받은거야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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