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코로나 시절때 대학 어플 쓰다가 대화 잘 맞는 사람있어서 일단 옵챗으로 보톡,연락만 오래했거든?
연락뿐이지만 재밌기도 했고 알고보니 버스타고 10~15분 거리에 사는 가까운 사람인거야ㅋㄱㄱ
연락도 오래했겠다 나도 흥미가 생겨서 내가 먼저 만나보자 했고 만났더니 외모도 내 취향이었어 그렇게 같이 놀고 몇번 만나다가 고백받았어
밤에 헤어지고 집 가려할때 직접 쓴 손편지를 주더라ㅠ
편지보고 진심이 느껴져서 사귀기로 했고
현재까지 4년 반 장기연애중이다
사실 온라인 만남 인식 안 좋아서 누구한테 말은 못 하지만 난 괜찮은 사람 만나서 좋아 운이 좋았다 생각해ㅜ
소중한 인연이 생겼어 이번 연말도 함께라서 기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