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되게 열심히 사는 느낌이어서. 체육대회때 우리반 애 체육복 빌려서 선생님들끼리 달리기 매치 하는거 1등 해오시고, 교무실 가면 맨날 수학문제 풀고있고, 방학때 나 스카 잘 다니고 있냐고 몇시에 나가서 몇시에 오냐, 한시간만 더 공부하고 오도록 집에서 지도 좀 해달라 울엄마한테 연락하고..딴쌤들도 다 그정도 하셨을수도 있는데 그때 당시 내 눈에 되게 열심히 사는 느낌이었음.